현대차 벨로스터 N이 미국서 최고의 펀카에 선정됐다. 자동차 전문매체 카즈(Cars.com)는 벨로스터 N을 2019년 최고의 펀카에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벨로스터 N은 벨로스터의 고성능 버전으로 이번 평가에서 포드 머스탱과 지프 랭글러를 제치고 최고점을 얻었다.

카즈는 벨로스터 N에 대해 6단 수동변속기의 반응이 빠르고 강력한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은 벨로스터 N의 가격을 뛰어넘는 성능을 발휘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특히 카즈는 최근의 BMW에서 잃어버린 운전의 재미를 벨로스터 N에서 다시 발견했다고 극찬했다. 

현대차 고성능 N 라인업은 운전자가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엔진의 회전수(rpm)보다 운전자의 심박수(BPM)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벨로스터 N도 이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주행과 트랙의 성능을 결합해 스릴 넘치는 코너링 머신으로 만들어졌다.

벨로스터 N은 2.0리터 터보차저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25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퍼포먼스 패키지를 적용할 경우 최고출력은 275마력으로 상승한다. 또한 1450~4700rpm에서 터져 나오는 36.0kgm의 최대토크는 경쾌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벨로스터 N에는 변속시 rpm을 보정하는 레브매칭, 정지상태에서 가속성능을 극대화 시키는 런치 컨트롤 기능을 비롯해 전자식 차동제한장치(LSD), 전자식 서스펜션, N-드라이브 모드를 통해 본격적인 스포츠 주행을 만족하는 것은 물론 매력적인 배기음까지 갖췄다. 

한편, 이번 심사를 진행한 카즈의 편집팀은 자동차 구매고객이 차량의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수천 개의 기사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차량에 대해 100건 이상의 심층 검토 및 품질, 혁신, 가치 등 3가지 항목을 토대로 최고의 차를 선정하는 시상식도 진행한다.

김한솔 기자 〈탑라이더 hskim@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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