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브랜드는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1.6 터보 디젤 FWD와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1.6 터보 디젤 FWD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레니게이드 신규 라인업 가격은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1.6TD FWD 3510만원,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1.6TD FWD 3860만원으로 책정됐다.

새롭게 선보인 론지튜드 1.6 터보 디젤과 리미티드 1.6 터보 디젤은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2.7kgm의 1.6L 멀티젯II 터보 디젤 엔진과 6단 DDCT 변속기를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엔진 스톱&스타트(ESS) 탑재되며 복합연비는 15.6km/ℓ(도심 14.6, 고속 17.0)다.

레니게이드는 지프의 상징적인 전면 디자인인 세븐-슬롯 그릴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반항적인 디자인에 다양하고 대담한 색상이 어우러져 세련된 스타일링을 보여준다. 자유로운 정신을 드러내는 본 투비 와일드(BORNTO BE WILD) 컨셉을 유지했다.

레니게이드 1.6 터보 디젤은 론지튜드 1.6TD FWD, 리미티드 1.6TD FWD 두 가지 모델로 론지튜드에는 3.5인치 EVIC 디스플레이, Uconnect 7.0인치 터치스크린, 직물 로우백 버킷 시트를 적용해 기본에 충실한 사양에 3천만원 중반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리미티드에는 헤드램프, 테일램프, 코너링 프론트 포그 램프, 데이타임 러닝 램프가 LED로 변경돼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엔젤링 라이트 디자인으로 고급감을 높였다. 사각지대/후방 교행 모니터링, Uconnect 8.4인치 터치스크린과 내비게이션이 추가된다.

한편, 레니게이드는 수입 소형 SUV 베스트셀링 모델로 국내 젊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프 레니게이드는 2019년 4월 새로워진 디자인을 적용한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2019년 11월 누계 기준 2313대를 판매, 전년 대비 4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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