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 14.5인치 증강현실 내비 적용

제네시스 GV80, 14.5인치 증강현실 내비 적용

발행일 2019-11-05 09:06:43 이한승 기자

이달 출시될 제네시스 GV80 세부 정보가 공개됐다. 4일 현대차 카마스터 사전 교육을 통해 공개된 제네시스 GV80은 신규 파워트레인, 경량화 차체가 적용되며,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직각 원격스마트주차가 지원되는 등 신기술이 집약됐다.

제네시스 GV80은 전장 4945mm, 전폭 1975mm, 전고 1715mm, 휠베이스 2955mm의 차체를 갖는다. 최근 출시된 벤츠 GLE에 가까운 크기다. 벤츠 GLE는 전장 4930mm, 전폭 2020mm, 전고 1770mm, 휠베이스 2995mm로 전장을 제외한 수치에서 GV80 대비 크다.

특히 제네시스 GV80에는 차체 전반에 걸쳐 경량화가 이뤄졌다.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도어에서 25kg, 후드에서 9kg, 테일게이트에서 7kg 감량해 연료 소비효율을 높이고 주행성능을 높였다. 19인치와 20인치 다아몬드커팅 휠, 22인치 스퍼터링 휠의 3종이 적용된다.

GV80 파워트레인은 총 3종이다. GV80 2.5에는 2.5리터 4기통 터보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6.9초다. GV80 3.5에는 3.5리터 V6 터보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다.

GV80 3.5 모델의 100km/h 정지가속은 5.7초로 국산 SUV 중 가장 고성능 모델로 출시된다. 먼저 출고가 시작될 GV80 디젤에는 3.0리터 직렬 6기통 디젤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kgm를 발휘한다. 제원상 정지에서 100km/h 가속은 6.8초다.

GV80은 5인승과 7인승의 2가지 시트 구성으로 출시된다. 2열과 3열은 전동식으로 동작된다. 2열 전동시트는 6웨이 방식으로 최대 42도 리클라이닝을 지원한다. 3열도 전동폴딩 역시 제공돼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GV80에는 새로운 에르고 모던 에어 시트가 적용된다.

에르고 모던 에어 시트는 기존 옆구리 조임을 조절하는 방식에서 진화해 엉덩이 부분에 2개, 허리 부분에는 3개의 조절부를 추가해 최적화된 착좌감을 전한다. 또한 차속연동 통풍시트와 함께 엉덩이는 뜨겁게, 등은 차갑게 설정할 수 있는 세부 설정이 지원된다.

GV80에는 14.5인치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이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된다. 또한 통합컨트롤러 필기인식, 음성인식 차량제어, 1열 센터 에어백, 차내 결제를 지원하는 제네시스 카페이, 카메라 기반 운전자 주의 경보, 4단계 미세먼지 제거 등 최초 사양이 다양하게 적용된다.

또한 2열 전동식 사이드 커튼, 1-2열 이중접합차음유리가 적용된다. 승차감을 높이기 위한 신기술도 적용됐다. GV80 전 모델에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LSD)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터레인모드, ECU, ELSD, ESC를 조절해 승차감을 높여준다.

그 밖에 기존 노이즈컨트롤에서 한 단계 진화한 액티브 로드 노이즈컨트롤이 적용된다. 원격 스마트주차 기능은 평행과 직각 주차까지 지원하는 진보된 형태다. 운전 보조장치의 경우 SCC 패턴러닝을 지원해 운전자 성향에 따라 반응 속도를 다르게 적용한다.

개선된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은 턴시그널시 자동 차선변경, 교차로 대항차 대응, 교차 차량 대응, 측방 접근차 대응, 고속도로 램프 구간 대응 등 신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인텔리전트 LED 헤드램프가 적용돼 대항차에 따라 선별적으로 부분적인 조사가 가능하다.

빌트인캠에는 발렛모드가 지원돼 실시간 주행영상을 운전자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발렛파킹 주차원의 주행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그 밖에 비스포크 계약이 시행될 예정으로 모델, 트림, 엔진, 2WD/AWD, 5인승/7인승, 시그니처 패키지를 순차적으로 선택한다.

총 11종의 외장 컬러, 3종의 휠이 적용되며, 실내는 기본형 외에 지메트릭스 알루미늄의 시그니처1, 리얼우드가 적용된 시그니처2를 적용할 수 있다. 국내호텔연간멤버십, 아시아나 골드클럽의 신규 제네시스 멤버십과 원격 실시간 채팅 가능한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실차 살펴보기, 2026년 1월 출시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실차 살펴보기, 2026년 1월 출시

제네시스는 21일 ‘GV60 마그마(GV60 Magma)’를 공개했다. GV60 마그마는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로 2026년 1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12월 10일부터 제네시스 수지에서 GV60 마그마 실차를 관람할 수 있다. GV60 마그마는 전고를 20mm 낮추고, 와이드 펜더와 275mm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낮고 넓은 비례를 강조했다. 사이드 스커트와 에어브리더 라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공기 흐름을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혼다 CR-V 2026년형 실차 살펴보니, 상품성 업그레이드

혼다 CR-V 2026년형 실차 살펴보니, 상품성 업그레이드

혼다코리아가 '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 익스피리언스 위크'를 통해 CR-V 하이브리드 2026년형 실차를 공개했다. 전시 팝업 이벤트는 11월 21일-23일 스타필드 하남, 11월 28일-30일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열린다. 가격은 2WD 5280만원, 4WD 5580만원(VAT 포함, 개소세 인하분)이다. 2023년 국내에 선보인 6세대 CR-V 하이브리드는 혼다의 독자적인 신형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주행 성능, 뛰어난 연료 효율성이 특징이다. 2026년형에는 안전사양으로 혼다 센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
혼다 CR-V, 스타필드 하남과 타임빌라스 수원서 팝업 이벤트

혼다 CR-V, 스타필드 하남과 타임빌라스 수원서 팝업 이벤트

혼다코리아가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의 출시 및 CR-V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대상 전시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혼다 뉴 CR-V 하이브리드 익스피리언스 위크’ 전시 팝업 이벤트는 11월 21일-23일 스타필드 하남, 11월 28일-30일 타임빌라스 수원에서 열린다. 이번 팝업 이벤트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를 보다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30년간 이어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폴스타 CEO

폴스타 CEO "부산공장은 북미 수출을 위한 핵심 거점"

"폴스타는 부산에서 폴스타 4를 생산해 북미로 수출할 예정입니다" 마이클 로쉘러 폴스타 CEO는 최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로쉘러 CEO는 지난 2024년 10월 폴스타 글로벌 CEO로 선임됐으며, 과거 오펠, 빈패스트, 니콜라 CEO를 역임했다. 폴스타 브랜드는 앞으로 유럽, 북미, 아시아를 3대 축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폴스타4를 르노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북미로 수출할 예정으로, 부산은 안정적인 공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신형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와 터보 파워트레인 제공

신형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와 터보 파워트레인 제공

기아 미국법인은 20일(현지시각) 신형 텔루라이드의 사양을 공개했다.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인 신형 텔루라이드는 팰리세이드와 동일한 터보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터보가 적용되며, 7인승과 8인승으로 판매된다. 기본형과 X-라인, X-프로 트림으로 구성되며, 출고는 2026년 1분기부터다. 2027년형 텔루라이드로 판매될 신형 텔루라이드의 외관 디자인은 면을 강조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우아한 보디패널과 공격적인 볼륨의 펜더는 역동적인 디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마그마 GT 콘셉트 공개..양산 가능성은?

제네시스, 마그마 GT 콘셉트 공개..양산 가능성은?

제네시스는 20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열린 '제네시스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헤일로카 '마그마 GT 콘셉트'를 공개했다. 향후 10년간 제네시스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장소에서 공개된 마그마 GT는 단순히 디자인 결과물을 넘어서, 브랜드 미래의 고성능 역량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다. 마그마 GT 콘셉트는 지난 9월 뉴욕에서 열린 현대차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발표한 성능 로드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제네시스는 퍼포먼스 아이콘으로 헤일로카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크레이터 콘셉트 공개..미래 오프로더 예고

현대차, 크레이터 콘셉트 공개..미래 오프로더 예고

현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각) LA오토쇼 2025에 앞서 크레이터(CRATER) 콘셉트를 공개했다. 크레이터는 미래형 오프로더 콘셉트로 컴팩트 SUV를 기반으로 한다. 현대차의 오프로더 트림인 XRT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산타크루즈, 팰리세이드에 XRT 트림을 운영한다. 크레이터는 현대차가 선보일 미래 XRT 모델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현대차는 크레이터를 통해 끊임없이 탐험하려는 열정이 형성된 비전, 고객들이 깊이 탐험하고 모험의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650마력 럭셔리카

제네시스, GV60 마그마 공개..650마력 럭셔리카

제네시스는 20일(현지시각)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에서 <마그마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하고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GV60 Magma)’를 공개했다. 낮고 넓은 차체를 기반으로 마그마 전용 컬러와 3홀 디자인 등 마그마만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GV60 마그마는 전고를 20mm 낮추고, 와이드 펜더와 275mm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낮고 넓은 비례를 강조했다. 사이드 스커트와 에어브리더 라인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실차 살펴보니..압도적 존재감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실차 살펴보니..압도적 존재감

캐딜락이 에스컬레이드 IQ(ESCALADE IQ)를 국내에 출시했다. 에스컬레이드 IQ는 풀사이즈 전기 SUV로, 가격은 2억7757만원이다. 205kWh 배터리팩을 통해 주행거리는 739km에 달하며, 에어 서스펜션, 사륜 조향 시스템, 어라이벌 모드, 그리고 핸즈프리 ADAS 슈퍼크루즈를 지원한다. 에스컬레이드 IQ는 캐딜락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해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존재감을 완성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수직형 LED 헤드램프, 블랙 크리스탈 실드, 일루

차vs차 비교해보니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