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출시한 더 뉴 A6 트림별 차이를 살펴봤다. 더 뉴 A6는 컴포트와 프리미엄 2가지 라인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각각 6679만원, 7072만원이다. 아우디코리아는 기본형 모델부터 통풍시트,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등 풍성한 편의장비가 적용된 점을 강조했다.

국내에 출시된 더 뉴 A6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변속기, 그리고 콰트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공통으로 적용된다.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7.7kgm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6.3초, 최고속도는 210km/h다.

더 뉴 A6의 공차중량은 1820kg으로 국내 복합연비는 11.4km/ℓ(도심 10.0, 고속 13.7)다. 유사한 구성의 BMW 530i xDrive의 복합연비 10.3km/ℓ(도심 9.1, 고속 12.3) 대비 높은 연비다. 인증시 타이어 규격은 A6의 225/55R18과 530i의 245/35R20으로 다르다.

경쟁차인 벤츠 E클래스나 BMW 5시리즈가 기본형 모델부터 245/45R18 규격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과 다르게 타이어 단면 폭이 다소 부족해 보인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이같은 타이어 설정에 대해 콰트로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접지력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6에는 전용 익스테리어 그릴, 범퍼, 디퓨저로 구성된 S 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파노라믹 선루프,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다이내믹 턴 시그널, 패들 시프트 및 열선 스티어링 휠, 엠비언트 라이트 패키지를 기본 사양이다.

컴포트와 프리미엄 트림은 외관에서 휠 디자인이 다르다. 컴포트에는 18인치 5-스포크 휠이, 프리미엄에는 18인치 멀티 스포크 휠이 적용된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LED 테일라이트는 동일한 사양이다.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적용되지 않았다.

실내에서 컴포트와 프리미엄은 인레이와 알루미늄 버튼, 대시보드 및 도어트림 가죽 마감에서 차이를 보인다. 대시보드 상단과 도어트림 상단을 자세히 살펴보면 프리미엄에만 스티칭이 적용된다. 인레이는 알루미늄 페인트와 오픈포어 원목 스타일로 차별화됐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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