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럭셔리 스포츠카 뉴 8시리즈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20년 만에 부활한 BMW 뉴 8시리즈는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모델이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한국 최초로 선공개 할 예정이며, 고객 인도는 11월부터 진행된다.

뉴 8시리즈는 BMW 스포츠카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모델로 뛰어난 성능과 감성적인 디자인, 첨단 편의사양을 갖췄다. 국내에는 가솔린 모델 뉴 840i xDrive 쿠페와 그란 쿠페, 디젤 모델 뉴 840d xDrive 그란 쿠페 총 3개 트림과 뉴 M8 쿠페 컴페티션이 출시된다.

BMW 뉴 8시리즈의 가격은 뉴 840i xDrive M 스포츠 쿠페 1억3800만원, 뉴 840i xDrive M 스포츠 그란 쿠페 1억3410만원, 뉴 840d xDrive M 스포츠 그란 쿠페 1억3500만원이며, 최상위 고성능 모델인 뉴 M8 쿠페 컴페티션의 가격은 2억3950만원이다.

뉴 840i xDrive 쿠페 및 그란 쿠페는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한다. 디젤 라인업 뉴 840d xDrive 그란 쿠페는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69.3kgm다. 뉴 M8 쿠페 컴페티션은 플래그십 모델이다.

뉴 M8 쿠페 컴페티션에는 신형 V8 터보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25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3.2초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M 드라이버스 패키지 적용시 305km/h에 달해, 현재까지 출시된 BMW 양산형 모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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