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내년 선보일 차세대 투싼(NX4)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이 게재한 차세대 투싼 예상도는 최근 출현 빈도가 잦아진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현대차 차세대 SUV 디자인이 적용된 새로운 전면부가 시선을 사로 잡는다.

차세대 투싼은 싼타페, 팰리세이드, 베뉴에 이어 선보이는 현대차의 SUV 신차로 SUV 콘셉트카 그랜드마스터나 수소전기차 넥쏘와 유사한 디자인이 확인된다. 새로워진 전면부 그릴에는 독특한 패턴과 함께 신형 쏘나타부터 적용된 히든 라이팅이 적용될 전망이다.

히든 라이팅 기술은 정밀 가공된 소재를 통해 조명이 점등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조명부라는 것이 드러내지 않는 방법으로 조명이 점등될 경우 새로운 디자인을 보여주게 된다. 차세대 투싼과 유사한 히든 라이팅 디자인은 올해 말 선보일 그랜저 부분변경에도 적용된다.

측면부는 프로포션을 개선하고 대구경 휠 소화, 휠베이스 확대를 통한 실내 거주성 개선 등 상품성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도어가 로커패널까지 완전히 감싸는 형태로 확대돼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차체가 더러운 상태에서 탑승시 옷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한다.

파워트레인은 136마력 1.6리터 스마트스트림 디젤, 180마력 1.6리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터보가 적용될 예정으로, 해외 모델에는 2.0리터 가솔린과 2.5리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도 더해진다. 또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