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후속 모델의 실내가 처음 노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코리안카블로그에 게재된 K5 후속의 실내는 신형 쏘나타(DN8)와 유사한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디테일을 완전히 달리해 차별화됐다. 특히 스팅어와 K7 부분변경의 디자인을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K5 후속 실내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심리스 디자인의 공조장치 조작부와 기어레버 부근이다. 전자식 기어버튼이 적용된 신형 쏘나타와 달리 스틱형 기어레버가 적용됐는데 스팅어 기본형 모델의 것과 유사한 모습이다. 바로 옆에는 오픈형 컵홀더가 위치한다.

센터터널에는 원형 드라이브 모드 다이얼과 토글형 시트 히팅&통풍 스위치가 적용된 것이 확인된다. 메탈과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공조장치 조작부는 다이얼이 적용된 신형 쏘나타와 달리 셀토스와 유사한 버튼형 심리스 디자인이 적용됐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스탠드형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적용됐으며, 스티어링 휠은 부피감을 줄인 3-스포크 타입이다. 다기능 버튼에서는 차로유지보조와 차간거리조절 버튼이 확인된다. 대시보드와 도어패널로 이어지는 부분은 다단 레이어를 통해 고급감을 높였다.

K5 후속 모델은 풀체인지 모델로 신형 쏘나타의 3세대 플랫폼과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을 공유한다. 2.0 가솔린, 2.0 LPi, 1.6 터보, 2.0 하이브리드로 구성되며, 추후 고성능 모델 K5 GT 투입이 예상된다. K5 후속 모델은 오는 11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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