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볼트EV 주행거리 확대, 416km 주행

전기차 볼트EV 주행거리 확대, 416km 주행

발행일 2019-08-23 08:49:14 박수현 기자

쉐보레는 22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전기차 2020 볼트EV(Bolt EV)를 공개했다. 연식 변경 모델인 2020 볼트EV는 주행거리는 21마일(약 33km) 늘려 EPA 기준 259마일(약 416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2020 볼트EV의 국내 출시 시점은 미정이다.

쉐보레 볼트EV는 합리적인 가격의 장거리 전기차로 시장을 선도했다. 이번 2020년형 모델에서는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해 배터리 에너지 개선을 통해 1회 충전 주행거리는 10% 확대했다. 배터리 셀 전극 개선을 통해 차량 구조를 유지한채 주행거리를 늘렸다.

2020 볼트EV는 아직 미국 EPA 주행거리 인증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로 예상 주행거리는 259마일(약 416km)다. 60kWh에서 확대된 66kWh 배터리팩이 차체 하단에 위치한다. 국내 인증 주행거리는 383km로 10% 확대될 경우 주행거리는 약 421km로 예상된다.

쉐보레가 밝힌 볼트EV의 충전시간은 DC 고속충전 기준 90마일(약 144km) 주행에 필요한 전기 에너지를 30분 이내에 확보할 수 있다. 240V 완속 충전기로는 약 10시간이 소요된다. 볼트EV는 싱글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한다.

2016년 처음 선보인 볼트EV는 원-페달 주행을 적용해 전기모터의 즉각적인 토크와 회생제동 시스템을 통해 편리한 운전을 지원한다. 미국의 경우 마이쉐보레 모바일 앱2를 통해 쉐보레 전용 충전소 검색을 통해 충전소를 포함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Qmeri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 소유주가 가정용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개선된 방법을 제공하게 됐다. 2020 볼트EV의 가격은 미국시장 기준 3만7495달러(약 4538만원)에서 시작된다. 신규 외장컬러로 카이엔 오렌지 메탈릭, 오아시스 블루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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