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SUV의 가성비, 링컨 노틸러스의 강점들

럭셔리 SUV의 가성비, 링컨 노틸러스의 강점들

발행일 2019-08-14 11:12:20 이한승 기자

링컨 브랜드의 럭셔리 대형 수입 SUV 노틸러스(Nautilus)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통했다. 지난 7월 257대가 판매된 노틸러스는 2세대 링컨 MK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새로운 모델명과 디자인, 최신 운전보조장치와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링컨 노틸러스는 럭셔리 대형 SUV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됐다. 국내에는 셀렉트와 리저브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870만원, 6600만원이다. 이는 1억원 전후에 포진된 럭셔리 대형 수입 SUV 대비 저렴하면서도 옵션과 사양에서는 오히려 앞선다.

노틸러스에 탑재된 코-파일럿360은 다양한 첨단 기술을 집약하고 강화해 안전한 주행을 돕는 링컨의 운전자 지원 기술이다. 더욱 진보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는 링컨 최초로 레인 센터링(Lane Centering) 기능을 더해 운전자의 차선 유지를 돕는다.

또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보행자 감지가 포함된 충돌 회피 조향 보조(Evasive Steering Assist),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Pre-Collision Assist), 차선 유지 시스템(Lane-Keeping System)을 통해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레인 센터링 기술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활성화된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운전 중 받는 피로감을 감소시킬 수 있다. 1열 승객을 위한 울트라 컴포트 시트는 22가지 방향으로 조정이 가능하며, 마사지 기능이 탑재돼 장거리 주행 및 피로 회복에 유용하다.

링컨 스타 엠블럼 패턴을 형상화한 링컨 시그니처 그릴은 Full LED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룬다. 헤드램프는 속도 반응형으로 설계돼 속도와 회전각에 따라 빔 패턴을 변경시킨다.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테일램프는 안정적인 후면 디자인을 완성한다.

링컨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레벨 울티마(Revel Ultima) 오디오 시스템은 19개 스피커와 결합해 최고의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음악 복원 기능 클래리파이(Clari-FiTM), 청중 및 무대 청취 모드가 있는 퀀텀로직 서라운드 사운드 기술을 통해 원음 그대로의 감동을 전한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8인치 컬러 LCD 터치스크린은 첨단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3가 지원된다. 가벼운 터치 또는 음성만으로 전화 통화, 음악 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뛰어난 시인성이 특징이다. 운전자가 화면상의 모든 정보를 읽고 활용하기가 훨씬 쉬워졌음은 물론, 이를 통해 현재 주행 상태에 따른 각종 정보의 업데이트와 변경도 편리해졌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패드를 장착해 운전자 편의를 높였다.

노틸러스의 2.7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은 5000rpm에서 최고출력 333마력, 3000rpm에서 최대토크 54.7kgm를 발휘하며 8단 셀렉시프트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특히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해 중저속 구간이 많은 한국의 도심 환경에 적합하다.

셀렉시프트 8단 자동 변속기는 새로워진 1단 기어와 추가 오버 드라이브 기어를 장착해 가속 성능과 연비를 높였다. 적응형 서스펜션이 포함된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을 통해 운전자는 노멀(normal),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모드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댑티브 스티어링(Adaptive Steering)을 적용해 고속 주행시에는 안정적인 조향 감각을, 저속에서는 부드러운 조향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신속하게 도로 조건에 대한 충격을 조절해 민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BMW,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출시

BMW,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출시

BMW코리아가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형 X3 30 xDrive는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의 국내 판매 가격은 83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의 외관은 BMW SAV 모델 특유의 비율에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다. 이전 세대에 비해 차제 길이와 폭이 늘어나고 높이는 낮아져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아이오닉 6N∙EV6 GT에 적용,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아이오닉 6N∙EV6 GT에 적용,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

현대차∙기아의 신기술, '2-스테이지 모터시스템'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기술대상' 최초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해 주목된다. 해당 시스템은 고출력 전기차의 구동 시스템으로도 도심과 같은 일상주행에서 높은 효율을 확보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의 파워유닛은 크게 3가지, 전기모터, 감속기, 인버터로 구성된다. 전기모터는 회전력을 생성하고, 감속기는 그 회전력을 바퀴에 전달한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직류 전력을 교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2세대 신형 텔루라이드 공개, 레인지로버 혹은 컬리넌

2세대 신형 텔루라이드 공개, 레인지로버 혹은 컬리넌

기아 2세대 텔루라이드가 공개됐다. 10일(현지시각) 공개된 신형 텔루라이드는 6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1세대 모델의 고급스러움과 편안한 온로드 승차감을 기반으로 대담하고 정교한 디자인을 통해 존재감을 높였다. 2027년형 텔루라이드는 2026년 1분기 출고가 시작된다. 신형 텔루라이드의 외관은 박시한 스타일과 면을 강조해 미래지향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전면부의 대담하고 견고한 이미지를 비롯해 편평한 보닛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BMW코리아, '전기차 시승 멤버십' 참여 고객 2500명 돌파

BMW코리아, '전기차 시승 멤버십' 참여 고객 2500명 돌파

BMW코리아(대표 한상윤)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선보인 전기차 시승 멤버십 프로그램 'BMW BEV MEMBERSHIP'이 운영 6개월 만에 누적 참여 고객 2500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BMW BEV 멤버십은 총 230대의 BMW 전기차가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다. BMW BEV 멤버십은 고객이 BMW 전기차를 통해 브랜드 핵심 가치인 '운전의 즐거움'을 온전히 경험하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주행 환경에 가장 적합한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5월부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폴스타5, 플레이스테이션 및 그란투리스모에 첫선

폴스타5, 플레이스테이션 및 그란투리스모에 첫선

폴스타가 플레이스테이션 4 및 5 그란 투리스모 7에 전기 퍼포먼스 GT 폴스타 5를 새롭게 추가한다. 그란 투리스모 7버전의 폴스타 5는 지난주 LA에서 열린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GT World Series)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12월 그란 투리스모 7에 정식 추가될 예정이다. 폴스타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폴리포니 디지털(Polyphony Digital)은 폴스타 5 디지털 모델을 제작했다. 폴스타 R&D 센터의 전문가들과 함께 폴스타 5 프로토타입 차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BYD 돌핀 국내 인증, 60kWh 배터리..주행거리 354km

BYD 돌핀 국내 인증, 60kWh 배터리..주행거리 354km

BYD코리아의 엔트리급 전기차, 돌핀(돌핀 액티브)이 국내에 롱레인지 모델로 출시된다. BYD코리아는 최근 돌핀 60.48kWh의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인증 모델의 주요 사양으로는 최고출력 204마력, 60.48kWh 배터리팩, 복합 주행거리 354km(도심 388, 고속 312)로 롱레인지 사양이다. BYD코리아는 국내에 중형 세단 전기차 씰(SEAL), 준중형 해치백 전기차 아토3(ATTO 3), 중형 SUV 전기차 씨라이언7(SEALION 7)을 선보였으며, 소형 해치백 전기차 돌핀(DOLPHIN)의 출시를 앞두고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CR-V 부분변경, 11월 국내 출시..바뀌는 부분은?

혼다 CR-V 부분변경, 11월 국내 출시..바뀌는 부분은?

혼다 CR-V 부분변경이 11월 국내에 출시된다. 신형 CR-V는 디자인 변화는 최소화하고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으로, 북미시장 기준 터프한 분위기의 트레일스포트(TrailSport) 트림을 추가했다. 트림 구성은 기존과 유사하게 상위 트림에 하이브리드가, 하위 트림은 가솔린 터보가 적용된다. 2026년형 CR-V로 불리는 CR-V 부분변경에는 공격적인 디자인의 신규 18인치 휠이 적용되며, 오프로드 특화 모델인 트레일스포트에는 전용 올터레인 타이어와 신규 컬러인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르노 트윙고 E-TECH 공개, 매력적인 도심형 전기차

르노 트윙고 E-TECH 공개, 매력적인 도심형 전기차

르노는 6일(현지시각) 도심형 전기차, 트윙고 E-TECH를 공개했다. 트윙고는 1992년 선보인 르노의 아이코닉한 소형차로 A-세그먼트 시티카를 대표한다. 트윙고 E-TECH는 불과 2년전 공개된 콘셉트카를 양산차로 구현했다. 출고는 2026년 초 시작되며 가격은 2만유로(3344만원) 미만이다. 유럽의 A-세그먼트 시장은 규모가 줄었다고 생각되지만, 여전히 전체 시장의 5%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의 운전자들은 도심 생활이나 세컨드카로 설계된 합리적인 시티카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픽업트럭, 2027년 첫선..포드 레인저와 경쟁

현대차 픽업트럭, 2027년 첫선..포드 레인저와 경쟁

현대자동차가 2030년까지 픽업트럭 라인업을 4종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세일즈는 현대차 호주법인 CEO 돈 로마노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대차가 토요타 하이럭스, 포드 레인저와 경쟁할 래더 프레임 픽업트럭을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 시점은 2027년 중반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 2025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현재 북미시장에 판매중인 싼타크루즈 외에 바디 온 프레임(BoF) 중형 픽업트럭을 2030년까지 선보일 계획을 밝혔다. 여기에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