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IG 부분변경 모델 예상도가 나왔다. Kurdistan Automotive Blog가 소셜 네트워크에 공개한 예상도는 그랜저 테스트카를 기반으로 제작한 것으로 달리지는 후면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다. 슬림한 리어램프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현대차는 그랜저IG 부분변경 모델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한다. 전후면 디자인을 대폭 변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휠베이스를 확대하고 C필러 디자인을 개선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쏘나타에 적용된 르필루즈 콘셉트 디자인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르필루즈 콘셉트의 외관을 쏘나타에 대거 적용했지만 전면부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었다. 콘셉트카의 독특한 패턴의 전면 그릴은 신형 그랜저에 완성형으로 반영된다. 특히 그릴과 헤드램프의 경계가 모호한 히든 라이팅 디자인이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다.

후면부는 와이드하게 변경된 슬림한 LED 바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감각이 강조된다. LED 광원을 사용한 슬림한 램프류 디자인은 세계적인 추세다. 특히 C필러는 직선이 강조된 형태로 변경돼 늘어난 휠베이스, 두툼해지는 크롬 디테일과 함께 고급감을 강조한다.

실내에서 가장 큰 변화는 전자식 기어버튼 적용이다. 신형 쏘나타와 팰리세이드에 먼저 적용된 사양으로 고급감 향상과 함께 센터터널의 공간활용을 돕는다. 또한 실내 소재와 컬러 매치 개선으로 현대차 플래그십 모델다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신형 그랜저에는 스마트스트림 G2.5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적용된다. 기존 2.4 가솔린을 대체하는 유닛으로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다. 간접분사(MPI)와 직접분사(GDI)를 함께 사용하고 변속기 다단화로 배기량 증가에도 연비 향상이 기대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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