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브랜드는 25일(현지시간) XT5 부분변경을 공개했다. XT5 부분변경은 새로운 디자인 큐를 통한 차별화된 디자인과 신규 엔진, 40가지 이상의 업데이트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가격은 미국기준 4만5090달러(약 5335만원)에서 시작되며 2020 XT5로 출시된다.

캐딜락 XT5 부분변경은 캐딜락 브랜드의 새로운 글로벌 'Y' 트림 전략을 따라 고객 요구사항을 보다 잘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XT5 제품군은 럭셔리 및 스포츠 모델로 나뉜다. 럭셔리 모델은 밝고 현대적인 분위기를, 스포츠 모델은 어둡고 공격적인 외관을 갖는다.

XT5 스포츠의 경우 승차감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선된 바디 컨트롤을 위해 공격적인 섀시 튜닝이 적용된다. XT5 전 모델에는 인텔리빔 LED 헤드램프와 18인치 휠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XT5 스포츠의 경우 새로운 디자인의 20인치 휠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스포츠 모델에는 액티브 요 컨트롤, 연속 댐핑 컨트롤 어댑티브 서스펜션, 타이트한 조향 기어비, 듀얼 클러치 스포츠 컨트롤 AWD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럭셔리와 프리미엄 럭셔리 모델에는 승차감 개선을 위한 개선된 프론트 스트럿과 드라이브 라인이 적용됐다.

XT5의 외관은 과감한 디자인의 신규 그릴이 적용돼 존재감을 높였다. 실내에서는 직관적인 조작을 위해 구조와 기능을 개선했으며 20가지가 넘는 운전자 보조 기술이 적용됐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강화된 연결성과 개인화 기능이 적용됐다.

원터치 전화 페어링, 근거리 통신기술, 15와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USB-C 포트, 고화질 계기판 디스플레이, HD 후면 비전 카메라, HD 서라운드 비전, 자동주차지원, 후방보행자경보, 나이트비전, 애플 카플레이6, 안드로이드7, 4G LTE와 와이파이 핫스팟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신규 컬러와 트림 테마, 프리미엄 가죽시트를 비롯해 젯 블랙, 코나 브라운 테마를 통해 고급감을 높였다. 센터콘솔 디자인과 컵홀더 디자인을 개선하고, 개선된 60:40 2열 폴딩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금속 스피커 그릴의 보스 퍼포먼스 사운드가 적용된다.

캐딜락 XT5에는 2.0리터 4기통 터보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새롭게 적용된다. 트윈스크롤 터보차저와 독특한 3단계 슬라이딩 캠 샤프트를 통해 다양한 회전영역에서 성능을 최적화했다. 최고출력 237마력, 최대토크 35.7kgm를 발휘하며 출력 손실을 줄였다.

제동장치의 진공 보조 시스템을 전동모터로 대체해 효율과 반응성을 높였다. 3.6리터 V6 가솔린엔진은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7.4kgm다. 2.0 터보와 3.6 가솔린 모두 직분사 시스템, 캠 축 위상 조절, 실린더 비활성화, 자동 정지 및 시동을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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