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신형 파나메라 GTS를 공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형 파나메라 GTS는 세단의 편안함과 GTS만의 유니크한 퍼포먼스 패키지를 갖춘 것이 특징으로 최고속도는 292km/h에 달한다.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2억150만원이다.

신형 파나메라 GTS는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하는 포르쉐 스포츠카 고유의 강력한 성능과 정통성을 계승한 가장 스포티한 파나메라다. 신형 파나메라 GTS는 3-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포함한 다이내믹 섀시 시스템과 특별한 디자인 요소 및 각종 첨단 장비가 적용됐다.

또한 블랙 컬러 요소의 독특한 외관과 알칸타라 소재의 인테리어로 구성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로 GTS 특유의 차별적인 디자인은 물론,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보조 시스템의 확장으로 편의성이 더욱 향상됐다.

신형 파나메라 GTS는 4.0리터 8기통 엔진과 8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63.3kgm를 발휘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기본 장착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1초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92km/h에 달한다.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4륜 구동 시스템을 통해 구동력의 손실 없이 더욱 다이내믹하면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혁신적인 섀시 시스템은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과 스포츠카의 강력한 성능을 모두 반영해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3-챔버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장착되며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더 스포티하게 조정됐다. 10mm 낮아진 스포츠 섀시로 다이내믹도 향상됐다. 커진 브레이크는 전후륜의 직경이 각각 390mm, 365mm다.

신형 파나메라 GTS는 블랙 컬러 요소가 강조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로 차별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더욱 향상된 기본 패키지 역시 눈에 띈다. 새로운 블랙 컬러의 프런트 엔드와 리어 하단의 블랙 트림, 다크 컬러 요소의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됐다.

블랙 컬러로 도장된 새틴 마감의 20인치 파나메라 디자인 휠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블랙 알칸타라 소재와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인테리어도 특징이다. 기본 패키지에는 기어 변속 패들이 장착된 다기능 열선 스포츠 스티어링 휠, 알칸타라 트림이 포함된다.

옵션 선택 가능한 인테리어 GTS 패키지는 타코미터, GTS 로고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취향에 따라 맞춤화가 가능하다. 카민 레드와 크레용의 대조적인 컬러를 통해 특별함도 강조할 수도 있다. 또한 2019년형 파나메라부터 적용된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신형 파나메라 GTS는 2세대 파나메라에 적용된 모든 혁신 기술들을 그대로 제공한다. 디지털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은 보조 시스템을 지원하며,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옵션으로 장착 가능하다. 포르쉐코리아는 파나메라 GTS 출시로 총 5종의 파나메라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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