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26일 소형 SUV 셀토스의 제원과 가격대를 공개했다. 셀토스는 동급 소형 SUV 중 가장 큰 차체를 확보함과 동시에 2열 편의사양을 강화하고, 다양한 사양을 더해 본격적인 패밀리 SUV로의 가치를 강조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국산 소형 SUV의 크기를 비교했다.

셀토스는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630 mm다. 상위 모델인 스포티지는 전장 4485mm, 전폭 1855mm, 전고 1645mm, 휠베이스 2670mm로 셀토스와의 차이는 전장 110mm, 전폭 55mm, 전고 30mm, 휠베이스 40mm다.

쌍용차 티볼리는 전장 4225mm, 전폭 1810mm, 전고 1620mm, 휠베이스 2600mm로 셀토스가 전장은 150mm, 휠베이스는 30mm 크게 나타난다. 현대차 코나는 전장 4165mm, 전폭 1800mm, 전고 1565mm, 휠베이스 2600mm로 셀토스와 크기 차이가 다소 난다.

셀토스는 코나 대비 전장 110mm, 전고 50mm, 휠베이스 30mm 큰 차체를 확보했다. 쉐보레 트랙스는 전장 4255mm, 전폭 1775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555mm로 셀토스가 전장 120mm, 휠베이스는 75mm 길다. 반면 전고는 트랙스가 65mm 높게 나타난다.

르노삼성 QM3는 전장 4125mm, 전폭 1780mm, 전고 1565mm, 휠베이스 2605mm로 셀토스가 전장 250mm, 전고 50mm, 휠베이스 25mm 크다. 출시를 앞둔 현대차 베뉴는 전장 4035mm, 전폭 1770mm, 전고 1565mm, 휠베이스 2520mm로 동급에서 가장 작다.

셀토스의 차체 크기는 하이브리드 모델 기아차 니로의 전장 4355mm, 전폭 1805mm, 전고 1545mm, 휠베이스 2700mm와도 비교되는 수준이다. 소형 SUV 중 가장 큰 모델은 쌍용차 티볼리 에어로 전장 4440mm, 전폭 1795mm, 전고 1635mm, 휠베이스 2600mm다.

한편, 내달 출시될 베뉴의 가격대는 가솔린 자동변속기 기준 1620~2111만원, 셀토스는 1930~2450만원이다. 쌍용차 티볼리 1838~2355만원, 현대차 코나 1860~2381만원, 쉐보레 트랙스 1792~2242만원, 르노삼성 QM3는 디젤 기준 2180~2523만원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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