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의 사양과 가격이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셀토스는 국내에서 코나, 티볼리와 경쟁할 소형 SUV로 5명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넓은 공간과 고급 소재가 적용된 실내, 디테일이 강조된 외관을 통해 높은 비용 대비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셀토스 국내 모델은 1.6리터 가솔린 터보와 1.6리터 디젤 2가지 파워트레인 2종으로 구성된다. 1.6리터 터보는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kgm로 7단 DCT 변속기와 조합돼 현대차 코나와 동일한 구성이다. 반면 디젤 모델에는 최신 스마트스트림 엔진이 적용된다.

셀토스 1.6 디젤의 스마트스트림 D1.6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로 7단 DCT 변속기와 조합된다. 고급형 ISG 시스템 적용으로 부드러운 재시동이 가능하며, 차음 윈드실드 적용을 통해 유입되는 소음을 줄였다. 요소수환원장치(SCR)가 사용된다.

특히 주행모드 통합제어시스템(에코, 노멀, 스포츠)와 함께 트랙션모드(스노우, 머드, 샌드)를 제공된다. 그 밖에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 하이빔보조가 지원되며 고속도로주행보조(HDA)가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셀토스는 트렌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가솔린과 디젤 각각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트렌디 1930~1960만원, 프레스티지 2240~2270만원, 노블레스 2450~2480만원에서 결정된다. 디젤 모델의 경우 가솔린 대비 190만원 높게 책정됐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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