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프리미어 사전계약과 함께 영업자료를 통해 트림별 특장점이 공개됐다. 부분변경 모델인 K7 프리미어는 가솔린 2.5, 가솔린 3.0, 디젤 2.2, 하이브리드, 3.0 LPI의 5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며, 가격대는 3102만원에서 4015만원 수준으로 구성된다.

K7 프리미어의 외장 디자인은 그릴을 키우고 헤드램프를 슬림하게 변경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커진 그릴에는 세로바를 더했으며, 신규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좌우 리어램프를 연결하는 LED 가로바를 더해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에는 12.3인치 내비게이션과 12.3인치 풀칼라 TFT LCD 클러스터, 전자식 변속레버를 적용하고 센터페시아 디자인을 변경해 새로운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계기판에는 후측방모니터링(BVM)이 적용되며, 도어트림과 시트에는 퀼팅 패턴이 폭넓게 사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4 GDi를 대신해 스마트스트림 G2.5 GDi와 8단 자동변속기가 투입됐다. 직분사와 간접분사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으로 효율성과 성능을 높였다.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m를 발휘한다. 3.0 GDI는 최고출력 266마력, 최대토크 31.4kgm다.

3.0 GDi에는 신규 사양으로 R-MDPS가 적용돼 조향감을 높였다. 기존 최상위 모델인 3.3 GDi는 단종됐다. 그 밖에 디젤 2.2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 3.0 LPI는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28.6kgm다. 가솔린 2.5 모델의 상품성 강화가 눈에 띈다.

K7 프리미어 가솔린 전 모델에는 스마트크루즈컨트롤을 제외한 드라이브 와이즈 사양과 LED 헤드램프, 전후방 주차보조, 차음 글래스가 기본으로 적용돼 상품성이 강화됐다. 또한 컴포트, HUD팩, 스타일 등 패키지 옵션의 선택이 하위 트림에서도 가능하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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