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Jeep) 브랜드는 뉴 지프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하이 2.0 AWD 디젤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레니게이드는 지프 패밀리 라인업 중 막내 모델로 지난 4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판매 가격은 4340만원이며, 6월에는 150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번에 출시한 레니게이드 디젤 모델은 지프의 상징적인 전면 디자인인 세븐-슬롯 그릴을 비롯해 새롭게 대거 도입된 LED  라이팅을 감싸는 디자인을 채택, 소형 모델이지만 고급 SUV 이미지를 강조했다. 레니게이드 리미티드 하이 디젤에는 다양한 옵션이 적용된다.

앞좌석 8-방향 파워 시트, 뒷좌석 40:20:40 패스-스루 및 암레스트 폴딩 시트, 높이 조절식 카고 플로어, 서브우퍼를 포함한 9개의 스피커가 적용된다. 특히 오토 파워 폴딩 사이드 미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이 기본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리터 터보 디젤 엔진에 이어 9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엔진 스톱/스타트(ESS) 기능까지 탑재돼 주행상황에 맞게 스스로 엔진 작동을 조절해 연료 효율 향상과 부드러운 변속이 가능하다.

또한 지프만의 셀렉-터레인 지형설정 시스템은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 시스템과도 연동돼 오토(Auto),  스노우(Snow), 샌드(Sand), 머드(Mud) 모드가 포함된 다이얼 조작 하나만으로도 어떠한 도로 상황, 기후 조건에서도 동급에서 가장 탁월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