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미국법인은 5일(현지시간) G70 스턴트 영상 'THE ART OF THE STUNT'를 공개했다. 1편은 제네시스 G70의 스핀턴을 통해 트레일러 하부를 관통하는 영상이다. 제네시스는 G70의 스턴트 영상을 담은 비디오 시리즈 3편을 연속해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은 자동차 액션신으로 유명한 Donut Media와 함께 제작했다. 영화 '패스트 퓨리어스'의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 영상으로 추격적을 벌이던 G70가 35mph(약 56km/h) 후진하는 도중 트레일러 하부로 스핀턴을 하며 추격을 따돌리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2번째 영상은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의 장면을 참고해 제작됐다. 제네시스 G70로 180도 리버스 드리프트를 통해 길을 가로 막는 트럭을 피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3번째 영상은 좁은 공간을 빠르게 이동하는 영상이다. 오는 12일과 19일 추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G70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G70는 2019년 북미자동차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포함한 상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의 가격은 3만4900달러(약 4112만원)에서 시작된다.

한편, 제네시스 G70는 2017년 '우아하면서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을 표방하며 출시됐다. 최고출력 370마력의 3.3 터보엔진을 통해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 4.7초를 전면에 내세우며 주행성능을 강조했다. 최근 다이내믹 AWD 시스템을 신규 적용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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