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올해 4분기 출시할 K5 후속 예상도가 공개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Kolesa가 공개한 신형 K5 예상도는 기존 K5의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의 미래지향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A필러 쿼터글래스, 좌우가 이어진 리어램프는 주목할 만 디자인이다.

신형 K5는 당초 신차 출시 일정보다 빠르게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가 최근 출시한 신형 쏘나타에 다양한 변화가 적용된 만큼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신형 K5 역시 큰 변화가 예상된다. 신형 K5는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마트스트림 엔진이 적용된다.

신형 K5 예상도의 전면은 완성도를 높인 호랑이코 그릴과 날렵해진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과감한 디자인을 도입한 쏘나타와 달리 보편적이고 정제된 디자인을 통해 쏘나타와는 다른 수요를 공략한다. 날렵한 쿠페형 루프라인과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가 적용된다.

신형 K5에는 1세대부터 이어온 독특한 윈도우 그래픽이 계승된다. 전면부터 시작돼 C필러를 가로지르는 크롬 디테일이 특징이다. 후면부에서는 번호판을 범퍼로 내리고, 좌우 리어램프를 이어주는 가로바를 적용해 기존 K5와는 다른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형 K5에는 3세대 플랫폼이 적용된다. 3세대 플랫폼은 자동차의 기본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으로 높은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 경량화가 적용됐다. 제원 확장성, 강건 설계, 무게 중심을 낮춘 설계로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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