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내달 출시할 '신형 알티마'의 세부 구성이 공개됐다. 지난 3일 사전계약이 시작된 신형 알티마는 2천만원대에 시작하는 가격경쟁력을 통해 동급 수입차는 물론 국산차와도 경쟁하게 된다. 국내에는 2.5 스마트, 2.5 테크, 2.0 터보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신형 알티마는 전장 4900mm, 전폭 1855mm, 전고 1445mm, 휠베이스 2825mm의 차체를 갖는다. 풀체인지를 통해 상위 모델인 맥시마의 디자인을 채용함과 동시에 고급감을 높였으며, 2.5리터 가솔린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은 9마력, 최대토크는 0.4kgm 향상됐다.

기본형 모델인 알티마 2.5 스마트에는 운전석 파워시트, 6:4 폴딩 리어시트, 원격시동 시스템, 인텔리전트키, 전방충돌경고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2.5 테크에는 LED 헤드램프, 선루프, 가죽시트, 보스 오디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를 비롯해 최신 안전보조장치가 추가된다.

2.5 테크에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제어, 인텔리전트 비상브레이크, 인텔리전트 차선이탈방지, 사각지대경고, 후측방경고 등 안전보조장치가 추가되며, 선루프, 열선 스티어링 휠이 더해진다. 최상위 모델 2.0 터보에는 가변압축비 엔진과 패들 시프트가 추가된다.

신형 알티마 2.5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4.9kgm의 가솔린 엔진과 CVT 무단변속기가 조합되며 복합연비는 12.9km/ℓ(도심 11.1, 고속 16.0)다. 신형 알티마 2.0 터보는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7kgm로 복합연비는 12.2km/ℓ(도심 10.8, 고속 14.6)다.

한편, 한국닛산은 사전계약시 닛산 파이낸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선착순 600명에게 엔진오일 평생쿠폰을 증정한다.  신규 차량 구매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차량 판매시 효력이 정지된다. 차량 구매 후 6개월 또는 주행 1만km(선도래 항목 적용)마다 사용 가능하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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