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신형 알티마(All-New Altima)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신형 알티마는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해외 유수의 다양한 매체 및 평가 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국내 판매가격은 2천만원대부터로 7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닛산 알티마는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수입 가솔린 세단 중 국내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닛산을 대표하는 모델로서 자리매김했다. 신형 알티마는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성능, 주행 안전 장치까지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신형 알티마는 2.5리터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2.5 스마트, 2.5 테크, 2.0 터보 등 총 3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고객별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트림을 준비한 것으로 2.0 터보 모델의 경우 가변압축비 2.0리터 VC-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가변압축비 시스템을 통해 주행 상황에 따라 압축비를 고성능인 8:1에서 고효율인 14:1까지 조절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2.5리터 역시 직분사 엔진으로 변경되며, 엔진 부품 및 디자인 등이 80% 이상 개선했다.

이를 통해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음진동(NVH)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기술도 향상돼 정밀한 핸들링과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닛산의 최신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술도 대거 탑재돼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도로 보여주는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앞 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속도를 조정하는 인텔리전트 차간거리 제어시스템, 인텔리전트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 최신 주행 안전 기술을 적용해 차량의 안전성을 높였다.

오는 7월 공식 출시 예정인 신형 알티마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트림에 따라 2천만원대에서 4천만원대 초반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사전 계약시 닛산 파이낸스를 이용한 고객에 한해 선착순 600명에게 엔진오일 평생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평생쿠폰은 신규 차량 구매 고객에 한해 제공되며 차량 판매시 효력이 정지된다. 또한 차량 구매 후 매 6개월 또는 주행 1만km(선도래 항목 적용)마다 사용 가능하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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