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는 플래그십 모델 뉴 7시리즈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뉴 7시리즈는 6세대 7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새로운 디자인과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높이고 최첨단 주행보조 및 편의 기능을 적용했다. 6월말 공식 출시된다.

가격은 뉴 730d xDrive, 740d xDrive, 745e sDrive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1억3850만원, 1억4830만원, 1억482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1억4100만원, 1억5080만원, 1억5070만원이다. 롱 휠베이스 뉴 730Ld xDrive, 740Ld xDrive, 745Le sDrive, 740Li xDrive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는 1억4960만원, 1억6460만원, 1억6380만원, 1억6370만원이다.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1억5210만원, 1억6710만원, 1억6630만원, 1억6620만원이다. 750Li xDrive의 가격은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1억9840만원,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프레스티지 1억999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1억9940만원이다. M 퍼포먼스 모델인 M760Li xDrive는 일반 모델과 V12 엑셀런스 모델 모두 2억3360만원이다.

BMW 뉴 7시리즈는 더욱 커진 전면부 디자인과 새로운 차체 비율을 통해 럭셔리 클래스 모델에 걸맞은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기본 모델의 전장, 전폭, 전고는 각각 5120mm, 1902mm, 1467mm이며, 롱 휠베이스 모델은 전장 5260mm, 전폭 1902mm 전고 1479mm로 기본 모델과 롱 휠베이스 모델 모두 기존 대비 차체 길이가 22mm 늘어났다.

이전보다 약 50% 커진 BMW 키드니 그릴은 전면 보닛 상단의 BMW 엠블럼과 조화를 이뤄 뉴 7시리즈에 웅장함을 더해주며, 기본 장착된 엑티브 에어 스트림과 함께 주행 효율성을 높여준다. 전 모델에는 최대 500m 범위의 조사범위의 BMW 레이저 라이트가 적용된다.

측면 에어브리더는 수직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돼 차량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강조하며, 후면부에는 더욱 슬림해진 L자형 LED 리어램프와 크롬 라인 하단의 조명 디테일을 통해 7시리즈만의 익스클루시브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는 넓은 공간과 고급감이 강조됐다.

엄선된 소재와 함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이 어우러져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보다 넓은 면적을 퀼팅 처리한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Cognac, Mocha 두가지 색상에만 extended Stitching 제공, M760Li xDrive의 경우 메리노 가죽) 및 통풍 기능과 메모리 기능을 포함한 전동 조절 컴포트 시트, 4존 에어컨, 인디비주얼 가죽 대시보드가 기본이다.

롱 휠베이스 모델에는 파노라마 글래스 스카이 라운지(730Ld xDrive 제외), 마사지 시트, 히트 컴포트 패키지가 추가 적용된다. 더불어 750Li xDrive 프레스티지 모델에 제공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는 뒷좌석 공간을 비행기의 일등석에 준하는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어준다. 넓은 무릎공간과 더불어 앞 조수석을 9cm까지 앞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

또한 센터콘솔에 마련된 테이블을 통해 간단한 사무까지 가능하며, 뒷좌석 모니터는 스마트폰 화면을 재생하는 미러링 기능까지 지원한다. 뉴 7시리즈는 정교한 섀시 기술을 통해 안락하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모든 모델에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되며, 전자제어식 댐퍼와 셀프 레벨링 기능이 적용된 2축 에어 서스펜션이 포함된다.

750Li xDrive M Sport와 M760Li xDrive 모델에 적용되는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과 능동형 롤 안정화 기능을 갖춘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 시스템은 보다 날렵한 핸들링과 뛰어난 균형감을 제공한다. 뉴 7시리즈에는 가장 진보된 주행 보조 시스템도 탑재됐다.

전 모델에 제공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시스템은 스톱&고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및 차선제어 보조장치, 차선변경 경고, 차선이탈 경고, 측면 충돌방지 기능이 포함된 차선 유지 보조장치, 회피 보조, 측방 경고, 우선주행 경고 등이 포함된다.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LED의 컬러를 통해 직관적인 확인이 가능하다.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은 가속과 제동까지 조작해 정밀한 주차를 도와주며, 막다른 골목길 또는 주차장 등에서 최대 50미터까지 자동으로 왔던 길을 거슬러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도 포함됐다. 최신 컴포트 액세스 기능 또한 적용돼 차량 3m 이내에 접근하면 외부 라이트 점등, 1.5m 이내 접근하면 잠금 해제된다. 2m 이상 멀어지면 도어가 잠긴다.

이외에도 풀 디지털 12.3인치 계기판과 10.25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모든 주행 상황과 연동된 정보를 완전한 디지털 형식으로 제공하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이 기본 장착된다. 운전자는 터치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디스플레이를 조작할 수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뉴 7시리즈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6기통과 8기통, 12기통의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모델은 물론, 최신의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뉴 7시리즈에 탑재된 모든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Euro 6d-Temp 규정을 충족한다.

뉴 7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BMW 뉴 M760Li xDrive는 6.6리터 12기통의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이 609마력에 달한다. 뉴 750Li xDrive는 새로 개발된 4.4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530마력을, 뉴 740Li xDrive는 340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뉴 7시리즈의 디젤 라인업에는 효율적인 3.0리터의 6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뉴 740d xDrive와 740Ld xDrive는 최고출력 320마력, 뉴 730d xDrive와 730Ld xDrive는 최고출력 265마력을 발휘한다. 뉴 7시리즈의 PHEV 모델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럭셔리 세단의 안락함과 효율성을 자랑하며, 소음과 배기가스 배출도 최소화했다. 뉴 745e sDrive, 뉴 745Le sDrive는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로 394마력이다.

배터리만으로 최대 54~58km까지 주행 가능하다.(유럽 기준) 뉴 7시리즈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실내외 디자인 및 장비 옵션을 제공한다. 스포티한 이미지의 M 스포츠 패키지와 우아함을 더한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Design Pure Excellence) 라인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차별화된 실내외 디자인 및 장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뉴 7시리즈의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모델에는 20인치 멀티 스포크 777 휠과 스포츠 레더 스티어링 휠, BMW 인디비주얼 알칸타라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파인 라인 파인 우드 하이글로스 인테리어 트림이 장착된다.

뉴 750Li xDrive 디자인 퓨어 엑셀런스 모델에는 BMW 인디비주얼 20인치 V 스포크 휠과 우드 인레이 가죽 스티어링 휠, 바우어스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애쉬 그레인 체슈넛 파인 우드 트림이 적용됐다.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에는 20인치 스타 스포크 817M 휠과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BMW 인디비주얼 안트라사이트 헤드라이너,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및 파인 우드 블랙 파인 라인 파인 우드 인테리어 트림이 장착된다.

뉴 750L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에는 20인치 스타 스포크 817M 제트 블랙 휠과 M 스포츠 스티어링 휠, 바우어스앤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BMW 인디비주얼 피아노 블랙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됐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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