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브랜드는 29일(현지시간) 준중형 SUV 트레일블레이저(All New Trailblazer)를 공개했다.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할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에도 출시될 계획으로, 쉐보레가 발표한 5년 동안 15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 출시에 포함되는 전략 모델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2020년초 쉐보레 라인업에 추가된다.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합류로 트랙스, 이쿼녹스, 블레이저, 트래버스, 타호 등 역대 가장 다양한 SUV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특히 블레이저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스타일리시한 외관을 갖는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블레이저는 RS 트림으로 투톤 루프가 기본 사양이다. 독특한 배치의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을 비롯해 보행자 감지가 포함된 자동비상제동, 차선이탈경고 및 차선유지보조,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고화질 후방 비전 카메라가 제공된다.

트레일블레이저의 최신 운전보조장치는 카메라, 단거리 레이더, 초음파 센서의 조합으로 차량의 주변 환경을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능동적 안전성을 높였다. 실내는 수평적 레이아웃을 통해 공간감을 극대화하고, 스포티한 구성으로 경쟁차 대비 높은 상품성을 확보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창원공장 도장공장 착공식을 27일 가졌다. 이는 지난해 확정된 한국지엠의 미래 계획으로 GM이 국내공장에 배정한 2종의 차세대 글로벌 제품의 생산 및 연구개발을 위한 대규모 투자의 일환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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