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29일(현지시간) 신형 X1을 공개했다. 부분변경 모델인 신형 X1에는 커진 전면 그릴을 비롯해 새로운 외관 디자인이 적용돼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다. 새롭게 선보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X1 xDrive25e은 내년 3월 출고가 시작된다.

신형 X1의 전면에는 7시리즈 부분변경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형태의 전면 그릴이 적용돼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리어램프 디자인 역시 개선해 세련된 모습이다. 전후면 범퍼 디자인이 변경되고, 보디 곳곳에는 엑센트 컬러를 적용하는 등 디자인이 개선됐다.

머플러 팁 직경을 확대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하고, 운전석 사이드미러에는 X1 이미지를 바닥에 비추는 조명이 내장됐다. 4개의 새로운 휠 디자인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8.8인치 혹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계기판이 적용됐다.

신형 X1은 강화된 배출가스 규정 유로6d-temp를 만족한다. 기본형 모델인 X1 sDrive16d는 최고출력 116마력을 발휘한다. X1 xDrive25d는 231마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6.6초다. 가솔린 모델 X1 xDrive25i는 231마력으로 정지가속은 6.5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X1 xDrive25e에는 BMW의 4세대 배터리가 적용된다. 배터리 용량은 9.7kWh로 전기 주행거리는 50km(NEDC 기준)다. 125마력 터보엔진은 전륜을, 95마력 전기모터는 후륜을 구동시키는 방식으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을 지원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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