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엔트리 SUV 베뉴가 공개됐다. 2019 뉴욕오토쇼를 통해 선보인 베뉴는 현대차의 7번째 SUV 라인업으로 모던한 스타일과 볼드한 디자인, 독특한 캐릭터가 특징이다. 베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 안전성, 편의성으로 오는 4분기 미국시장에 출시된다.

베뉴는 일상적인 출퇴근과 주말 여행까지 만족시키는 구성으로 바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적합하도록 기획됐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통해 완성된 디자인은 측면부 프로파일과 볼륨감이 강조된 휠아치, 강력한 캐릭터라인이 적용됐다.

베뉴에는 전면 캐스케이딩 그릴과 함께 코나와 넥쏘에 먼저 적용된 새로운 시그니처가 포함된다. 큐브형 LED 헤드램프는 후면부 리어램프와의 통일감을 강조했다. 휠 사이즈는 15인치부터 17인치까지 적용된다. 후진등은 범퍼로 이동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베뉴는 전장 4035mm, 전폭 1770mm, 전고 1565mm, 휠베이스 2520mm의 차체를 갖는다. 이는 상위 모델인 코나 대비 전장은 130mm, 전폭은 30mm 휠베이스는 80mm 줄어든 반면, 전고 15mm 높다. 실내는 수평형 대시보드 레이아웃을 통해 공간감이 강조됐다.

베뉴는 코나에 가까운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2열은 60:40 폴딩이 기본이다. 외장 컬러는 총 8종으로 세라믹 화이트, 블랙 노어, 스텔러 실버, 갈라틱 그레이, 스칼렛 레드, 인텐스 블루, 그린 애플, 데님으로 구성되며, 데님은 투톤 루프가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북미시장 기준으로 1.6리터 스마트스트트림 가솔린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IVT 무단변속기가 적용된다. 일상주행에서의 가속력과 효율성이 강조됐다. 아반떼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유닛으로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를 발휘한다.

베뉴에는 카메라 기반의 전방충돌경고(FCA)와 비상브레이크, 차선유지보조(LKA), 후측방경고(BCW), 운전자주의경고(DAW), 사각지대경고(RCCW)가 적용된다. 전륜구동 모델이지만 스노우 모드가 포함된 드라이브 모드 설정이 제공돼 험로 주파력을 높였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