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미니밴 '렉서스 LM'이 공개됐다. 2019 상하이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렉서스 LM은 중국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럭셔리 MPV로 중국을 비롯한 다른 아시아시장에도 판매될 예정이다. 렉서스 LM은 4인승 리무진 구조의 비즈니스 밴이다.

렉서스는 미니밴 LM이 장인 정신과 환대, 편안한 운전 경험을 결합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렉서스 LM의 외관은 스핀들 그릴과 날렵한 헤드램프가 조합된 렉서스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됐다. 독특한 B필러 디자인은 토요타의 미니밴 알파드를 연상케 하는 구조다.

렉서스 LM의 실내는 4인승 구조로 1열과 2열은 유리 스크린으로 완전히 분리된다. 유리 스크린은 올리거나 내릴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불투명하게 변경하는 것이 가능해 2열 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한다. 26인치 모니터와 19개의 스피커, 냉장고가 지원된다.

렉서스 LM의 2열은 독립형 구조로 열선과 통풍, 마사지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포지션을 지원하며 전동식으로 동작된다. 소파와 같은 편안함과 이상적인 지지력을 위해 저밀도 우레탄 폼이 사용됐다. 통풍 기능의 경우 흡입 방식을 적용해 소음을 줄였다.

렉서스 LM은 이번에 공개한 4인승 비즈니스 구조 외에도 3열 시트가 포함된 7인승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렉서스 LM은 LM 350과 LM 300h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분된다. LM 350에는 3.5리터 V6 가솔린엔진이, LM 300h에는 2.5리터 하이브리드가 적용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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