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오는 11월 3시리즈 고성능 라인업 M340i를 출시한다. 이어 내년 초에는 가솔린 엔트리 모델인 320i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330e를 출시해 풀라인업을 구축한다. 특히 M340i의 가격을 7590만원으로 책정해 경쟁차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다.

BMW M340i에는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374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한다. 기존 340i 대비 출력은 48마력 강화됐다. M340i xDrive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4.4초로 기존 세대 340i 대비 0.5초 단축됐다.

BMW 320i는 가솔린 엔트리 모델로 2.0리터 터보엔진으로 최고출력 184마력을 발휘한다. 먼저 출시된 330i의 258마력 대비 출력을 낮추고 연비를 높인 효율성이 강조된 모델이다. 330i 대비 낮은 가격을 통해 신형 3시리즈의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330e에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과 전기모터가 적용된다. 터보엔진의 최고출력은 184마력, 전기모터는 68마력을 발휘한다. 전기모터는 일시적으로 109마력까지 발휘한다. 330e의 합산출력은 252마력, 합산토크는 42.8kgm다.

BMW 330e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0초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230km/h다. 강화된 전기모터를 통해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전기모터 만으로 11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일렉트릭 모드에서는 기존 120km/h 대비 향상된 140km/h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