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엔트리 SUV 베뉴의 일부 디자인이 유출됐다. 1일(현지시간) 인도 자동차 전문매체 지그휠스가 게재한 사진에서는 베뉴의 전면과 후면, 실내 디자인이 확인된다. 베뉴는 국내 포함 전세계에 출시될 엔트리 SUV로 오는 17일 2019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된다.

베뉴의 전면은 커다란 캐스케이딩 그릴과 역전 배치된 헤드램프가 특징이다. 그릴 내부에는 크롬 소재의 격자형 패턴이 적용돼 존재감이 강조됐다. 헤드램프 주변이 발광되는 새로운 스타일의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돼 다른 현대차 SUV와는 다른 스타일이다.

베뉴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지난 2016년 인도자동차박람회를 통해 공개된 콘셉트카 칼리노(Carlino)의 특징을 담고 있다. 박시한 실루엣과 불독을 연상케하는 전면부가 유사하다. 후면에서는 폭스바겐 폴로나 시트로엥 C4 칵투스와 유사한 사각형 리어램프가 확인된다.

번호판을 범퍼에 위치시키고, 트렁크 도어에 모델명 레터링을 적용하는 등 최근 현대차가 확대 적용하고 있는 스타일을 담았다. 후진등은 범퍼에 별도로 위치한다. 함께 공개된 실내는 아기자기한 스타일로 수평형 대시보드와 함께 상단에는 모니터가 위치한다.

3-서클로 구성된 공조장치 컨트롤러와 i30와 유사한 기어노브가 확인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엔진 중심으로 구성된다. 터보 뱃지가 적용된 최상급 모델에는 1.0리터 3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17.3kgm를 발휘한다.

그 밖에 개선된 1.2 MPI 가솔린 엔진과 1.6 MPI 가솔린 엔진이 적용될 계획이다. 현대차 베뉴는 오는 4월 17일(현지시간) 2019 뉴욕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안전사양, 활용성 높은 공간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