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는 19일(현지시간) 신형 GLC 쿠페를 공개했다. 신형 GLC 쿠페는 부분변경 모델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전면 그릴을 변경해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실내에는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가솔린 모델에는 48V 하이브리드가 적용된다.

신형 GLC 쿠페는 먼저 공개된 신형 GLC의 변화가 그대로 적용됐다. 헤드램프 내의 LED 시그니처는 하단까지 이어지는 형태로 변경됐으며, 리어램프는 스퀘어 타입 시그니처가 적용됐다. 그 밖에 디테일이 강조된 디퓨저와 함께 크롬 디테일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AMG 라인에는 크롬 도금된 다이아몬드 그릴과 AMG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에이프런, 범퍼 일체형 각진 배기팁, 스키드 플레이트가 더해진다. 사이드 볼스터가 강조된 스포츠 시트가 추가된다. 멀티빔 기술이 적용된 풀 LED 헤드램프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터치와 MBUX를 지원하는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새롭게 적용됐으며, 액티브 디스트로닉과 터치 컨트롤을 지원하는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선택할 수 있다. 내장 컬러는 MB-텍스와 가죽의 마그마 그레이가 추가됐다.

신형 GLC 쿠페에는 2020년 시행될 유로6d 스탠다드를 만족하는 신형 엔진이 적용된다. 디젤엔진에는 산화촉매컨버터(DOC), SCR촉매컨버터(sDPF), 암모니아슬립촉매(ASC)가 포함된 요소수환원장치(SCR)가 적용되며, 가솔린 엔진은 48V 하이브리드가 적용된다.

파워트레인은 총 5종이다. GLC 200 4MATIC은 최고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32.6kgm, GLC 300 4MATIC는 258마력, 37.7kgm, GLC 200d 4MATIC 163마력, 36.7kgm, GLC 220d 4MATIC 194마력, 40.8kgm, GLC 300d 4MATIC 245마력, 51.0kgm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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