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LPG 바이퓨얼, LPG차 허용으로 '주목'

가솔린-LPG 바이퓨얼, LPG차 허용으로 '주목'

발행일 2019-03-14 07:42:33 이한승 기자

LPG 승용차 이용에 대한 규제 폐지로 일반인의 LPG 승용차 구입이 가능해졌다. 앞서 시행된 RV 차량에 대한 LPG 사용 규제 폐지 이후 배기량과 차종을 제한하지 않는 완전 폐지가 시행되는 것으로 일반인의 LPG 차량 구입과 이용이 모두 가능하다.

법률안 시행 즉시 일반인들은 LPG 차량의 구입과 이용이 가능하다. 신차는 물론 중고차 시장의 LPG 차량 구입이 가능해, 그간 제한된 수요로 인해 낮은 가격을 형성했던 5년 이내 LPG 차량에 대한 거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신차의 경우 렌터카나 택시로 구성된 모델 라인업 외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모델은 현재 전무한 상태다. RV에 대한 LPG 사용 규제가 먼저 풀린지 1년여의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LPG 신차는 출시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주목받는 분야가 LPG 튜닝 부문이다.

국내 관련법은 전문 업체를 통한 LPG 튜닝과 구조 변경을 허용하고 있다. 대형세단과 수입차로 운영되는 고급 택시의 경우 LPG 튜닝을 통한 연료비 절감이 가능해 일찍이 발전해 왔다. LPG 튜닝의 표준화, 전문화, 고급화를 이끈 로턴은 이번 변화에 이미 대응을 마쳤다.

로턴의 LPG 튜닝 솔루션은 가솔린 차량을 LPG 연료와 함께 사용이 가능한 가솔린-LPG 바이퓨얼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일반적으로 널러 알려지 MPI 방식의 튜닝 솔루션을 비롯해 최신 GDI 직분사 방식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주목된다.

LPG 차량은 낮은 연료비로 인해 영업용 차량이나 장거리 운전자에게 인기를 얻어 왔다. 하지만 주유소 대비 적은 충전소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점도 사실이다. 하지만 가솔린-LPG 바이퓨얼 시스템은 두 가지 연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이같은 단점을 해결한다.

또한 직분사 엔진에 대한 LPG 튜닝은 그간 LPG 차량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낮은 출력과 연비를 개선해 가솔린 직분사 차량과 대등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로턴은 2013년부터 국내 최초로 도넛형 LPG 용기를 장착, 보급해 트렁크 공간을 그대로 사용한다.

로턴 LPG 솔루션에는 독일 LPG 튜닝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네덜란드 프린스(Prins)사의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높은 성능과 함께 안정적인 내구성이 특징이다. 국내 운행환경에서의 가솔린-LPG 겸용 차량의 평균 주행거리는 이미 20만km를 넘어서고 있다.

현재 로턴의 LPG 솔루션은 하이브리드 포함 현대기아차의 거의 모든 차종이 가능하다. 수입차 중에서는 익스플로러 2.0과 2.3에 대한 수요가 많다. 바이퓨얼 시스템과 도넛형 LPG 용기, 설치비, 구조변경 대행 서비스가 포함된 비용은 300만원대 수준으로 책정돼 있다.

특히 LPG 튜닝으로 인해 차량 손상이 발생했을 경우, 10억원 한도내에서 전액 보상이 가능하다. 튜닝에 소요되는 시간은 차량과 적용되는 시스템에 따라서 짧게는 하루, 길게는 4박 5일이 걸린다. 자세한 문의는 1599-0377나 로턴카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300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국내 공개..가격은 7억원대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국내 공개..가격은 7억원대

페라리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슈퍼 스포츠카 849 테스타로사(849 Testarossa)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페라리는 14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SF90 스트라달레를 잇는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849 테스타로사를 선보였다. 페라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849 테스타로사는 성능과 일상적인 편안함의 균형을 맞춘 스포츠 카(Sports car)와 달리, 매 순간 성능의 한계에 도전하고 차량의 극한을 시험하려는 드라이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제네시스 G80·GV80 프로모션, 월 40만원대 제공

제네시스 G80·GV80 프로모션, 월 40만원대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함께 G80, GV80 특별 혜택을 적용한 ‘8040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8040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GV80 쿠페 포함) 등 두 차종의 2.5 터보 모델 1천대를 한정해 월 4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G80, GV80를 구매하는 경우 고객들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가격의 일부를 일정 기간 동안 유예하고, 유예 기간 동안 잔금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기아,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EVO 플랜트 준공

기아,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EVO 플랜트 준공

기아가 PBV 전용 공장인 ‘화성 EVO Plant(이보 플랜트)’로 연 25만대 규모의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선다. 기아는 14일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EVO Plant East’ 준공식 및 ‘EVO Plant West’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성 김 현대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 2027년까지 신차 40종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 겸 CEO 올라 칼레니우스가 참석한 ‘메르세데스-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Mercedes-Benz Future Strategy Conference)’를 개최하고, 2026년부터 한국 시장에 선보일 신차들을 공개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와 함께 이번 행사에 참석해,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콘셉트 AMG GT XX, 비전 V 등 브랜드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시승기] 아이오닉9, 532km 주행하는 6천만원대 전기차

현대차 아이오닉9 HTRAC2 6인승을 시승했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가 가장 최신 선보인 전기차이자 최신 파워 유닛 기술이 반영된 신차로, 110.3kWh의 대용량 NCM 배터리팩과 3열의 공간을 확보하고도 2WD 시작가격은 6715만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저렴한 구성임을 부정할 수 없다.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에서 아이오닉9은 여러 의미를 갖는다. 현대차는 2021년 E-GMP를 공개하고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5를 출시했다. E-GMP는 배터리, 전기모터, 섀시 구조 등 전기차

국산차 시승기이한승 기자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 폴리곤 콘셉트 공개..2027년 양산차에 적용

푸조는 12일(현지시각) 미래 주행의 즐거움을 새롭게 제시하는 차세대 콘셉트카 ‘폴리곤 콘셉트(POLYGON CONCEPT)’를 공개했다. ‘하이퍼스퀘어’ 조향 시스템과 ‘스티어-바이-와이어’ 전자식 조향 기술, 새로운 아이-콕핏이 선사하는 민첩함과 무한한 개인화, 지속가능성 혁신을 보여준다. 푸조는 지난 4일 폴리곤 콘셉트의 첫 외관 이미지를 공개하고, 글로벌 게임 포트나이트 내 가상 섬 폴리곤 시티를 통해 티징 캠페인을 진행하며

업계소식이한승 기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 ‘2026년형 뉴 CR-V 하이브리드’ 출시..5280만원

혼다코리아가 CR-V 하이브리드의 2026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차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했다. 가격은 2WD 5280만원, 4WD 5580만원(VAT 포함, 개소세 인하분)이다. CR-V는 혼다 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로, 30년간 SUV 시장의 기준을 세워온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다. 1995년 처음 출시되어 ‘도심형 SUV(Urban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으며, 이후 150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 공개, 하이브리드 제외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Lamborghini Super Trofeo World Finals)’ 현장에서 신형 원-메이크 레이스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Temerario Super Trofeo)’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2027년 시즌부터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챔피언십에 공식 출전할 예정이다.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는 ‘우라

신차소식이한승 기자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 서울어린이대공원에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

현대차는 지난 12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2025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노후한 정문 광장을 리모델링해 만들어진 ‘현대자동차 정원’은 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국내지원사업부장 윤효준 상무, 국내사업지원실장 김경조 상무, 서울시 곽관용 정무수석, 서울시의회 김

업계소식이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