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클리오(CLIO)에 '인텐스 파노라믹' 트림이 추가됐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롭게 도입한 르노 클리오 인텐스 파노라믹 트림은 인테스 트림에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기본 장착해 넓은 개방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2298만원으로 인텐스 대비 20만원 높게 책정됐다.

클리오 인텐스 파노라믹 트림에 적용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뒷좌석 앞까지 길게 이어진 큰 면적의 창을 통해 보다 탁월한 개방감과 풍부한 채광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2019년형 클리오는 강화된 디젤 배출가스 규제(유로6C) 대응 사양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2019년형 클리오는 제조 원가 상승에도 2018년형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된다. 클리오 젠(ZEN) 트림은 1954만원, 인텐스(INTENS) 트림은 2278만원이다. 새롭게 추가된 인텐스 파노라믹((INTENS Panoramic) 트림은 2298만원이다.

클리오에는 QM3와 동일한 1.5ℓ dCi 디젤엔진과 6단 DCT 변속기가 적용됐다.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m의 파워트레인은 낮은 엔진회전에서 높은 토크를 발생시켜 일상에서의 순발력이 강조됐다. 특히 연비는 17.1km/ℓ(도심 16.4, 고속 18.0)에 달한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해 유럽에서 32만8860대가 팔리며 3년 연속 소형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폴로는 2위, 포드 피에스타는 3위, 푸조 208은 4위에 올랐다. 한국에서 르노 클리오는 지난해 5월 출시후 연말까지 총 3652대가 판매돼 해치백 판매 1위에 올랐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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