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코리아는 더 올-뉴 QX50를 국내에 출시했다. 인피니티 더 올-뉴 QX50은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가변 압축비 엔진인 탑재돼 퍼포먼스와 효율성을 함께 만족시켰으며, 980MPa 초고장력 강판을 통해 비틀림 강성을 높였다.

더 올-뉴 QX50에는 멀티링크 시스템을 통해 엔진의 압축비를 8:1에서 14:1까지 가변적으로 제어하는 2.0리터 VC-터보 엔진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38.7kgm를 발휘하며, 2WD 19인치 휠 기준 복합연비는 10.3km/ℓ(도심 9.4, 고속 11.6)다.

AWD 사륜구동 시스템은 최대 50% 구동력을 후륜에 전달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한다. 후륜의 구동력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륜구동으로 전환돼 효율성을 높인다.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를 통해 스탠다드, 에코, 스포츠, 퍼스널의 4가지 주행모드가 제공된다.

더 올-뉴 QX50는 인피니티 고유의 디자인 요소인 초승달 모양의 C 필러, 사람의 눈에서 영감을 받은 LED 헤드램프 그리고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클램쉘 타입의 보닛으로 강인하고 역동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실내에는 울트라 스웨이드, 세미 애닐린 가죽이 적용됐다.

더 올-뉴 QX50는 세그먼트 최고 수준인 1680mm의 전고를 통해 넓은 전방시야를 확보했다. 전장 4695mm, 전폭 1905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800mm로 19인치 또는 20인치 휠을 통해 이상적인 프로포션을 확보했다. 공기저항계수(Cd)는 0.32다.

외장 컬러는 루나 화이트, 마제스틱 화이트, 리퀴드 플래티넘, 그라파이트 쉐도우, 다이나믹 선스톤 레드, 에르모사 블루, 체스트넛 브론즈, 블랙 옵시디언, 이클립스 블랙의 총 9가지, 내장 컬러는 화이트-위트, 그라파이트의 3가지, 인레이는 2가지가 제공된다.

시트의 경우 NASA, 게이오 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신체로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 최적의 착좌감을 제공한다. 히팅과 쿨링, 메모리, 럼버 서포트가 포함된다. 2열의 경우 앞뒤로 최대 155mm 이동이 가능하다. 트렁크 공간은 최대 1772리터까지 확보된다.

이 외에도 16-스피커 BOSE 퍼포먼스 시리즈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마 선루프, 전동식 파워 트렁크 등의 편의 사양이 적용됐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전방 비상 브레이크 등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이 탑재됐다.

더 올-뉴 QX50 라인업은 2.0 VC-터보 에센셜(Essential), 2.0 VC-터보 센서리(Sensory) AWD, 2.0 VC-터보 오토그래프(Autograph) AWD의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에센셜 5190만원, 센서리 AWD 5830만원, 오토그래프 AWD 6330만원이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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