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도심형 콤팩트 SUV '2019년형 뉴 C4 칵투스 SUV'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형 뉴 C4 칵투스 SUV는 새로운 변속기와 엔진, 주행 보조 시스템을 탑재하며 주행 성능과 편안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필 2944만원, 샤인 3252만원이다.

시트로엥 뉴 C4 칵투스 SUV 2019년형 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와 출력을 21마력 높인 120마력 BlueHDi 디젤 엔진을 적용해 동력성능을 높였다. 또한 12가지에 달하는 주행 보조 장치를 신규로 적용해 주행성능과 편안함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변화는 6단 자동변속기의 탑재이다. 기존의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 ETG6를 대체하는 6단 자동변속기는 한층 부드러운 변속을 통해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또한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과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를 적용해 승차감을 높였다.

1.5 BlueHDi 엔진은 기존 모델보다 21마력 향상돼 최고출력 12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한다. 국내 복합연비는 15.5km/ℓ(도심 14.4, 고속 17.1)의 뛰어난 연비를 갖췄으며, PSA그룹의 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 (SCR)과 매연저감장치 (DPF)가 함께 적용됐다.

뉴 C4 칵투스 SUV 2019년형에는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에 사각지대 모니터링, 파크 어시스트, 힐 스타트 어시스트, 그립 컨트롤(샤인 트림 기준)의 4가지 기능을 추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갖췄다.

시트로엥 어드밴스드 컴포트 프로그램에는 댐퍼 상하에 두 개의 유압식 쿠션을 추가해 노면의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안정적인 코너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레시브 하이드롤릭 쿠션 서스펜션과 15mm의 고밀도 폼을 사용한 어드밴스드 컴포트 시트가 포함된다.

2019년형 뉴 C4 칵투스 SUV는 7가지 주행 보조 장치와 16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 필(Feel) 트림 2980만원, 12가지 주행 보조 장치와 17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 샤인(Shine) 트림 3290만원이며, 개별세 할인 적용시 각각 2944만원, 3252만원이다.

한편, 시트로엥은 선착순 100대 한정 '뉴 C4 칵투스 컴포트팩'을 증정한다. 뉴 C4 칵투스 컴포트팩은 안전장비세트, 구급상자, 헤드레스트 옷걸이, 트렁크 트레이, 앞뒤 고무 매트 세트, 뒷창문 선블라인드 세트 등 30만원 상당의 시트로엥 정품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