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은 국산차와 수입차를 막론하고 SUV의 활약이 돋보인 한 해 였다. 2019년에도 첫 번째 수입 신차의 포문은 SUV가 열었다. 주인공은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닛산 더 뉴 엑스트레일이다. 겨울철 레저활동에 최적화된 SUV 엑스트레일의 특장점을 살펴봤다.

엑스트레일은 글로벌 누적 판매량 600만대 이상 기록한 닛산의 대표 SUV 모델이다. 엑스트레일은 다이내믹한 주행성능, 뛰어난 실용성과 안전성이 특징으로, 4WD 모델에 적용된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은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은 지속적으로 도로 상태를 모니터링해 전륜과 후륜간의 동력 균형을 조절하고, 도로 상황에 즉각적으로 반응 및 적응해 최적화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닛산 고유의 인텔리전트 트레이스 컨트롤은 안정적이고 과감한 코너링을 지원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과 적재용량도 빼놓을 수 없는 경쟁력이다. 겨울철 스키나 스노우보드 등의 부피가 큰 장비를 내부에 적재할 수 있다. 트렁크 공간은 565리터에서 2열 좌석 폴딩시 1996리터까지 늘어나며, 2열 암레스트를 내리면 긴 짐을 적재할 수 있다.

2열의 경우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 기능을 지원해 넉넉한 2열 무릎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차량의 뒷문은 최대 77도까지 열려 뒷좌석으로 승하차 시 혹은 물건을 실을 때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를 전 트림에 기본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엑스트레일에는 검증을 마친 QR25DE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D-Step 지원 엑스트로닉 무단 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4.2kgm를 발휘한다. 가솔린 엔진과 무단 변속기의 조합은 정숙성과 함께 저중속에서의 동력성능과 연비를 극대화했다.

더 뉴 엑스트레일 전 트림에는 부드럽고 안정감있는 코너링을 지원하는 인텔리전트 트레이스 컨트롤, 앞차와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인텔리전트 차간 거리 제어, 충돌 방지를 위한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가 기본으로 적용돼 능동 안전성을 높였다.

더 뉴 엑스트레일은 첨단 안전장비, 겨울철 레저활동을 지원하는 적재공간과 편의장비, 인텔리전트 사륜구동을 통한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통해 익사이팅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가격은 2WD 스마트 3460만원, 4WD 3750만원, 4WD 테크 4120만원이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