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의 외관 디자인이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인스타그래머 stanrudman이 올린 사진 속에는 전면과 후면 등 7시리즈 LCI의 외관 디자인이 확인된다. 7시리즈 LCI는 거대한 그릴과 디자인이 변경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가 특징이다.

먼저 7시리즈 LCI의 전면에는 BMW의 대형 SUV X7이 연상되는 대형 그릴이 적용됐다. 위이래로 면적이 확대되고 세로로 위치한 크롬바가 적용돼 존재감이 강조됐다. 헤드램프의 LED 디테일이 변경돼 바뀐 그릴 디자인과 함께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리어램프에서는 LED 시그니처가 변경되고, 조명이 점등되는 가로바가 추가됐다. 또한 리어램프는 블랙컬러로 틴티드 처리돼 기존과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 밖에 새로운 휠 디자인이 추가될 예정이며,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745e가 선보이게 된다.

이번에 유출된 사진상으로 7시리즈 LCI의 전면에는 2가지 타입의 범퍼 디자인이 적용된다. 노멀 모델에는 보디컬러 적용 패널이 적용된 디자인이, M 퍼포먼스 모델에는 기존 M760i 스타일의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과 대구경 에어 인테이크가 적용될 예정이다.

실내에서는 기존 전자식 계기판의 디자인이 최신 스타일로 변경된다. BMW가 신형 X5와 3시리즈를 통해 선보인 전자식 계기판은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이 적용됐으며, 운전자의 시선을 인식해 입체감을 강조한 기법이 적용된 3D 타입이 적용될 전망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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