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2019년 상반기 링컨 MKX 후속 노틸러스, 하반기 대형 SUV 링컨 에비에이터와 올-뉴 익스플로러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포드코리아는 2018년 수입 대형 SUV 판매 1위의 익스플로러에 링컨의 SUV 신차 라인업을 추가해 대형 SUV 강자로 거듭난다.

링컨을 제외한 포드 판매는 2018년 전년 대비 4.3% 증가한 8630대를 판매해 최다 판매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2018년 기록은 익스플로러와 머스탱의 선전 때문이다.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익스플로러는 6909대를 판매하며 수입 대형 SUV 1위를 수성했다.

익스플로러는 다양한 활용성, 스타일리시한 외관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타일, 편의성 등을 앞세워 실적을 견인한 주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포드코리아는 2019년 하반기 풀체인지 모델인 올-뉴 익스플로러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포드 올-뉴 익스플로러는 올-뉴 폴리스 인터셉터를 통해 최근 공개됐다. 올-뉴 폴리스 인터셉터에는 3.3리터 하이브리드, 3.0리터 에코부스트, 3.3리터 V6 엔진이 제공되며,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전방추돌방지, 보행자감지 등 첨단 안전장치가 적용됐다.

머스탱은 전년 대비 14% 증가하며 스포츠카 단일 모델로는 가장 많은 839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머스탱이 1996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 이래 달성한 최고 기록이다. 2018년 초 출시된 머스탱은 가변식 배기음 시스템을 적용해 머스탱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링컨은 전년 대비 20% 성장하며 2956대를 판매했다. 2019년에는 링컨의 명성을 이어나갈 신모델들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다. 상반기 링컨의 베스트-셀링 SUV 링컨 MKX가 노틸러스로 새롭게 출시되며, 13년 만에 부활하는 대형 SUV 링컨 에비에이터가 하반기 출시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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