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출시될 기아차 쏘울 부스터에 사운드 무드 램프가 적용된다. 사운드 무드 램프는 음악과 조명이 연동되는 기능으로 실내를 감성 공간으로 연출한다. 특히 국산 소형차에서는 드문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돼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만의 차별화된 감성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자동차 실내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음악 및 조명 효과에 주목했다. 소리의 감성적 시각화라는 콘셉트를 위해 개발된 사운드 무드 램프는 재생 중인 음악 비트에 따라 다양한 조명 효과를 연출한다.

음악에 맞춰 시시각각 변하는 다채로운 조명 스타일은 소비들에게 감성적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음향이 퍼지는 웨이브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특히 인사이드 도어 핸들 부분의 사운드 무드 램프에는 기하학적인 패턴이 표현됐다.

기하학적 패턴은 조명 패널의 도장 표면을 레이저로 미세하게 가공하는 '레이저 홀 에칭' 기술이 국내 최초로 적용돼 다양한 색상의 빛이 부드러우면서도 고급스럽게 표현된다. 사운드 무드 램프는 6가지 컬러 테마와 8가지의 은은한 조명으로 구성된다.

컬러 테마는 파티 타임, 헤이! 요!, 여행, 로맨스, 미드나잇 시티, 카페로 구성되며 6개 테마 중 하나를 선택하면 도어 어퍼 가니쉬, 도어 하단부 스피커의 외곽선, 글로브 박스 하단 등 세 부분의 조명 색상이 각 테마에 맞춰 다양하게 변한다.

은은한 조명에는 블루 플라이트, 피스풀 포레스트, 드림 퍼플, 오로라 바이올렛, 오렌지 딜라이트, 골든 인사이트, 리프레싱 오션, 슈퍼 레드가 있으며 도어 어퍼 가니쉬와 도어 하단부 스피커 외곽선 두 부분의 색상이 바뀐다.

컬러 테마와 은은한 조명을 선택한 후, 뮤직+를 활성화하면 조명을 현재 재생 중인 음악과 연동할 수 있으며, 음악의 비트에 따라 밝기가 조정된다. 또한 쏘울 부스터에는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기능이 적용됐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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