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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신형 수프라', 퍼포먼스는 'RC F' 수준
2018년 12월 31일 (월) 10:24:14 이한승 기자 hslee@top-rider.com
   
 

토요타가 내년 출시할 스포츠카 신형 수프라의 외관 디자인이 유출됐다. 수프라 커뮤니티 수프라 MkV가 게재한 사진은 신형 수프라 홈페이지에서 사용될 공식 이미지로 전후면 디자인이 확인된다. 신형 수프라는 오는 14일 2019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된다.

   
 

토요타 수프라의 외관은 FT-1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채용했다. 긴 보닛과 뒤로 치우친 캐빈룸, 외계인이 연상되는 독특한 전면 디자인은 신형 수프라 고유의 디자인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신형 수프라에는 BMW에서 제공한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엔진이 적용된다.

   
 

토요타는 수프라의 배기음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수프라의 배기음을 '조화로운 노래의 소리'라고 표현했다. 터보엔진이 적용됐음에도 엔진회전이 빠르고 매력적인 배기음을 연출하는 한편, 일명 팝콘 사운드까지 연출한다.

   
 

신형 수프라는 전후 무게배분 50:50의 강철과 알루미늄이 혼합된 차체를 통해 공차중량은 1500kg 수준으로 제한했다. 프론트 미드십 구조의 후륜구동 방식으로 후륜에는 BMW의 M 액티브 슬립 디퍼런셜이 적용됐다. 출시 이후 2.0리터 터보엔진이 추가될 예정이다.

   
 

토요타 관계자는 최근 오토카 영국판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형 수프라가 렉서스 RC F 수준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RC F 대비 배기량과 출력은 낮지만 가벼운 공차중량과 강력한 토크가 강점이다. 또한 GT86 보다 무게중심이 낮고 차체강성은 2배다.

   
 

차체를 공유하는 BMW Z4와는 다양한 부분에서 다른 특성을 추구할 전망이다. 두 모델은 파워트레인과 차체는 공유했지만, 각자의 다른 아이디어로 완성됐다. 특히 핸들링 특성에서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두 모델은 각각 쿠페와 컨버터블로 구분된다.

   
 

신형 수프라는 출시 이후 하이브리드 모델이 더해질 전망이다. BMW는 i8을 통해, 토요타는 내구레이스에서 우승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 신형 수프라와 BMW Z4에는 향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되며, 전동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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