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이 부분변경된 신형 맥시마의 출고를 12월 시작한다. 내년 국내에도 도입될 신형 맥시마는 닛산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동급에서 가장 스포티한 디자인과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델은 미국산으로 신형의 경우 중국산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닛산은 내년 상반기 중국 다이렌 공장에서의 신형 맥시마 생산을 시작한다. 전량 미국에서 생산되던 맥시마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스포츠카 시장 확대를 감안해 생산비용이 저렴한 중국을 택했다. 중국산 맥시마가 국내에 도입될 경우 가격은 소폭 내려갈 전망이다.

부분변경된 신형 맥시마는 V-모션 스타일을 기반으로 새로운 디테일의 LED 헤드램프와 일체감을 높인 범퍼 디자인을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가 강조됐다. 새로운 휠 디자인과 함께 후면에는 LED 리어램프와 쿼드 머플러팁을 적용해 스포티한 분위기다.

실내에는 엑센트 컬러를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새로운 최상급 트림 플래티넘 리저브에 적용된 탄 내장컬러 모델에는 스포츠카 GT-R에 적용한 가죽컬러에 퀼트 패턴을 추가해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개선된 능동형 안전, 편의장비를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맥시마는 국내에서 가성비 좋은 스포츠세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맥시마는 303마력 고성능 세단으로 스포티한 외관과 넓은 실내공간, 최신 주행보조 시스템을 적용하고도 동급 국산차와 유사한 가격이 책정됐다. 맥시마의 국내 판매가격은 4430만원이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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