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4 예상도(출처 오토익스프레스)

아우디 A4가 내년 다시 한번 업데이트 될 전망이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여름 부분변경을 거친 아우디 A4는 경쟁 모델인 BMW 3시리즈와 벤츠 C클래스 부분변경에 대응하기 위해 A6와 A8의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아우디 A4 부분변경은 마이너 체인지로 불리기 민망할 정도로 디자인 변화가 적었다. 아우디는 내년 A4의 외장 디자인을 다시 한번 변경한다. 스파이샷을 기반으로 해당 매체가 게재한 예상도에는 헤드램프 디테일이 변경되고, 범퍼 하단 좌우에 ADAS 레이더가 적용된다.

이런 디자인 변화는 보다 진보된 반자율주행 장비 적용과 세단 라인업 간의 디자인 정체성 통일을 위함이다. 헤드램프 뿐만 아니라 리어램프와 휠 디자인의 변경이 예상된다. 실내에는 A6, A8를 통해 선보인 듀얼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적용될 예정이다.

기본으로 적용되는 8.8인치 디스플레이와 내장형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는 10.1인치 디스플레이를 옵션으로 운영한다. 하단의 8.6인치 보조 스크린은 공조장치 조작을 지원한다. 또한 12.3인치 버추얼 콕핏 계기판을 적용해 3시리즈와 C클래스의 전자식 계기판에 대응한다.

그 밖에 최신 음성인식기술을 적용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선한다. 파워트레인 변화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섀시와 브레이크 튜닝을 통해 역동적인 주행감각이 강조될 계획이다. A4 부분변경 이후 A5 쿠페와 A5 스포트백에도 동일한 변화가 적용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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