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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 제주도에 개관
2018년 12월 06일 (목) 11:04:51 이한승 기자 hslee@top-rider.com
   
 

제주도에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이 개관했다. 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5일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관장 강명진)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6천원, 학생 4천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2천원이다.

박물관 개관식에는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와 엠마뉴엘 딜레 PSA그룹 인디아퍼시픽 총괄 부사장을 비롯해 PSA그룹 관계자, 강명진 박물관 관장이 참여했다. 한불모터스는 박물관 운영을 통해 브랜드 저변 확대와 동시에 자동차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은 국내 자동차 브랜드 중에는 최초로 건립한 자동차 박물관이자, 프랑스 이외 지역 최초의 푸조 시트로엥 박물관이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박물관은 약 2500평(연면적 8264m²)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33m의 에펠탑을 비롯해 푸조의 200년과 시트로엥의 100년 역사, 헤리티지, 그리고 브랜드가 전하는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물관 1층은 시트로엥의 클래식카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시트로엥 오리진스가 위치한다.

   
 

또한 다양한 오리지널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헤리티지 스토어가 1층에 위치한다. 특히 시트로엥 오리진스에는 1934년 생산된 트락숑 아방을 비롯해, 2CV(1948년)와 DS21(1955년) 등 브랜드의 기념비적 모델이 전시돼 있다.

16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1919년부터 현재까지 판매되고 있는 시트로엥 전 모델에 대한 콘텐츠가 담긴 신개념 온라인 박물관 시트로엥 오리진스(http://www.citroenorigins.kr)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2층에는 생산된지 100년도 더 된 타입 139 A 토르피도(1911년)를 비롯해 타입 153BR 토르피도(1923년), 201C 세단(1930년), 401D 리무진(1935년), 601세단(1934년) 등 5대의 클래식 카를 시작으로, 1970년대 604 세단부터 2006년에 생산한 207CC 등 총 17대가 전시된다.

그 밖에 푸조와 시트로엥의 모터스포츠 역사, 브랜드가 진출한 다양한 산업분야, 주요연혁 등 브랜드의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히스토리 룸과 브랜드의 다양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미디어 룸도 마련했다.

   
 

한불모터스는 현재까지 박물관에 약 110억원을 투자했다. 전시차량 중 일부는 직접 구입했으며, 32대는 PSA그룹으로부터 장기 임대 형식으로 지원받는다. 7대는 현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으며, 나머지 14대는 내년에 순차적으로 국내에 들여올 예정이다.

한불모터스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PSA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테마 기획전, 클래식카 시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두를 위한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지난 2년간 제주도를 100회 이상 왕복하며 모든 과정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PSA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은 제주도 서귀포시 일주서로 532에 위치해 있다. 명절과 국가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과 주말 모두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6천원, 학생 4천원,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2천원이다.

   
 

푸조 또는 시트로엥 차량 보유 고객이나 푸조 시트로엥 제주도 렌터카 이용고객, 20인 이상 단체 관람객, 제주 도민에게는 할인을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064-742-2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은 현재 한불모터스가 운영중인 제주도 푸조 시트로엥 렌터카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부터 수입차 최초로 시작한 직영 렌터카 사업은 현재까지 약 1만2000회 고객 이용 현황을 기록하고 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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