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글래디에이터, 탑오픈도 가능한 픽업트럭

지프 브랜드는 28일(현지시간) 중형 픽업트럭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를 공개했다. 2018 LA오토쇼에서 공개된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전통적인 지프 디자인과 탁월한 개방감, 기능성과 다용도성, 동급 최고의 견인력과 4x4 페이로드, 높은 효율성이 특징이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2019년 하반기에 가솔린 모델로 먼저 출시될 예정으로 디젤 모델은 2020년에 출시된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스포츠(Sport), 스포츠 S(Sport S), 오버랜드(Overland), 루비콘(Rubicon)의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의 외관은 지프 디자인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강인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지프 디자인 팀은 전통적인 7-슬롯 그릴을 유지하면서 그릴 슬롯을 넓혀 더 강력한 견인 능력을 위한 추가적인 공기 흡입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글래디에이터 오버랜드와 루비콘 모델에 적용된 밝은 흰색의 조명의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은 트럭 모델의 현대적인 룩을 더해준다. LED를 탑재한 글래디에이터 모델에는 헤드라이트 바깥 둘레를 감싸는 광륜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적용된다.

후면에는 LED 조명을 적용한 전통적인 사각 테일 램프가 적용됐으며 화물 적재 시 방해 받지 않도록 넓은 테일게이트 오프닝을 제공한다. 테일게이트는 댐퍼가 장착돼 부드럽게 작동되며 세 위치에서 고정이 가능하고, 화물은 파워-락킹 테일게이트로 손쉽게 고정된다.

글래디에이터 오버랜드와 루비콘 모델은 독특하고 프리미엄한 외관을 제공하는 쓰리-피스 바디-컬러 하드탑 옵션을 공유한다. 전 모델에서 선택이 가능한 블랙 쓰리-피스 하드탑은 오픈-에어 주행을 위한 훨씬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하며, 윈드실디는 손쉽게 접혀진다.

내부는 전통적인 스타일링, 다용도, 안락함 및 직감적인 기능을 갖췄다. 계기판은 3.5인치 또는 7인치 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7인치 LED 디스플레이는 미디어, 타이어 공기압, 타이어 공기압 경고, 디지털 속도계를 포함한 100가지 이상의 정보를 제공한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에는 3.6리터 펜타스타 V-6 엔진을 장착한 가솔린 모델이 먼저 출시되며, 3.0리터 에코 디젤 V6 엔진을 장착한 디젤 모델은 2020년에 선보인다. 가솔린에는 8단 자동변속기 또는 6단 수동변속기가, 디젤에는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에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는 트레일에서나 고속도로에서 부드럽고 효율적인 동력 전달을 즐길 때에도 차량이 엔진 출력을 최적화하도록 해 준다. 8단자동 변속기는 모든 지프 글래디에이터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스포츠와 오버랜드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커맨드 트랙(Command-Trac) 4x4 시스템은 2.72:1의 로우-레인지 기어비의 2단 트랜스퍼 케이스와 3.73 리어 액슬비의 강력한 3세대 다나 44 프런트, 리어 액슬을 장착한다.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모델에 장착된 락-트랙(Rock-Trac) 4x4 시스템은 4:1 4LO 기어비의 강력한 3세대 다나 44 프런트/리어 액슬을 장착한다. 4.10 프런트/리어 액슬비는 트루-락(Tru-Lok) 락킹 디퍼런셜과 마찬가지로 기본으로 설정된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의 바디 온 프레임 디자인은 가벼우면서도 강하고 내구성 있는 디자인을 위해 첨단 소재와 엔지니어링과 완전히 새로운 경량 고강도 스틸 프레임이 적용됐다. 랭글러 4-도어와 비교시 글래디에이터는 길이는 31인치, 휠베이스는 19.4인치 길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