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aste]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그곳, 컬든

[Car&Taste]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그곳, 컬든

헤이리 예술마을, 손맛 좋은 파스타가 있는 컬든(CULDEN)

발행일 2010-12-21 14:25:41 김민하 기자

서울에서 40여분 떨어진 헤이리 예술마을.
SBS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차도남 현빈 ‘김주원’이 하지원 ’길라임’에게 첫 작업을 걸던 장소, 액션스쿨의 탈의실로 매회마다 등장하는 레스토랑 컬든을 찾았다. 

▲ 정원과 테라스가 있는 컬든

11월 정두홍 액션스쿨과 함께 한 공간에 자리를 잡은 ‘컬든’은 다양한 색을 갖고 있는 공간이다. 그 첫 번째 색은 공간이다. 음식을 즐기는 동안에도 헤이리의 주변에 한껏 시선을 줄 수 있는 창들과 ‘방랑식객’ 임지호님 외 여러 유명작가 분들의 작품들로 갤러리에서 느끼는 차분함을 전해주는 수수한 예술마을 공간을 자랑한다.

크리스마스 ‘시크릿가든’의 디너는 어떠할까?
먼저 따뜻함이 베어있는 기욤바게트를 달콤한 스프에 살짝 찍어 시작한다. 스프는 달지 않고 깔끔함으로 메인 요리를 기다리게 만들고, 식용 꽃잎으로 미각을 돋우는 양갈비는 컬든만의 와인소스와 함께 선홍빛 색으로 입맛을 당긴다.

▲ 양갈비 메인요리

양갈비가 처음이어도 전혀 눈치채지 못할 만큼 부드러움과 함께, 한입 한입 사이 상큼함을 전해줄 와인에 저린 배가 아삭하게 그 풍미를 더해준다. 그리고 그 끝을 장식할 입가심 수제 ‘딸기 에센스’가 입에 걸리지 않도록 손수 딸기 씨가 모두 제거되어 메인 접시의 마지막을 기다린다.

여기에 글뤼바인이나 샹그리아를 한잔 더 한다면 입안에서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릴지도 모른다.

▲ 컬든의 파스타

사실 컬든을 찾게 하는 것은 ‘손맛’에 있다. 단골들을 찾아 다니게 만드는 ‘김 영목’ 쉐프의 정석을 벗어나지 않는 요리로 손맛이 좋은 파스타를 만든다. 컬든에서 촬영 1시간이 지난 후 온기가 사라진 파스타를 맛보았을 때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파스타의 맛이었다. 파스타의 양까지도 그 맛을 위해 정량만으로 요리하는 쉐프의 고집을 느낄 수 있었다.

▲ 1층 내부

컬든은 야외 정원과 함께 갤러리분위기의 1층은 40석, 테라스와 함께 액션스쿨까지 곁눈질 할 수 있는 2층은 60석까지 가능하다. 에피타이저, 샐러드, 파스타, 커피를 세트로 하는 컬쳐Set 20,500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코스요리는 VAT포함 5~6만원 대이다.

‘박은경’ 대표는 “손님이 원하는 다양한 워크샵에서 패션쇼까지 소화가 가능한 컬든에서, 11년 2월 시크릿 가든의 웨딩마치가 기획하고 있다” 는 이야기와 얼마전 첫 만남에서부터 프로포즈까지 컬든에서 이어진 커플의 이야기도 전해주었다.

▲ 컬든에서 탄생한 커플의 프로포즈 이벤트

크리스마스에 자동차로 한적한 곳에서 찾는다면 컬든의 프러포즈를 추천한다. 크리스마스 시크릿가든의 주인공이 되길 바라면서..

▲ [Car&Taste] '컬든(CULDEN)' 정보 (주차,위치,메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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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21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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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하 기자 mhkim@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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