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고성능차 더 뉴 아반떼 스포츠가 공개됐다. 28일 AMG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부대행사로 마련된 현대차 부스를 통해 더 뉴 아반떼 스포츠가 처음 공개됐다. 부분변경된 더 뉴 아반떼 스포츠는 오는 11월 1일 출시된다.

더 뉴 아반떼 스포츠는 부분변경된 더 뉴 아반떼 기반의 고성능 모델이다. 스마트스트림 G1.6 엔진이 적용돼 효율성과 연비가 강조된 더 뉴 아반떼 기본형과 달리 1.6리터 T-Gdi 터보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 또는 7단 DCT 변속기가 적용돼 퍼포먼스가 강조됐다.

더 뉴 아반떼 스포츠는 전장 4620mm, 전폭 1800mm, 전고 1435mm, 휠베이스 2700mm의 차체를 갖는다. 배기량 1591cc 1.6 T-GDi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은 6000rpm에서 최고출력 204마력, 1500-4500rpm에서 최대토크 27.0kgm를 발휘한다.

더 뉴 아반떼 스포츠에는 225/40R18 휠타이어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국내 복합연비는 7DCT 12.0km/ℓ(도심 10.8, 고속 13.7), 6단 수동 11.6km/ℓ(도심 10.5, 고속 13.1)다. 주행성능이 강조된 서스펜션이 적용됐으며, 전고는 기본형 대비 5mm 낮아졌다.

현대차는 더 뉴 아반떼의 스포츠 트림명을 유지할 계획이다. N 브랜드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N이나 N Line 모델과 스포츠 라인업을 함께 운영한다. 더 뉴 아반떼 스포츠에는 전용 메쉬 그릴과 노출형 머플러팁, 세미버킷시트, 전용 휠을 통해 차별화됐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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