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전기차 2세대 리프가 대구미래차엑스포(DIFA)에서 처음 공개된다.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DIFA)에 전시되는 2세대 리프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 리프의 완전변경 모델로 내달 1일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닛산이 2010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양산형 100% 전기차 리프는 닛산의 70년 전기차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모델이다. 리프는 전세계 누적 판매량 36만4천대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EV)라는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

리프는 세계적으로 검증된 내구성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철저한 테스트를 기반으로 누적 주행거리가 약 47억km에 달하는 동안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사고가 단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유럽 및 일본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했다.

신형 리프는 새로운 e-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은 물론 출력과 토크를 모두 향상시켰다. 주행거리는 400km(일본 JC08 기준)로 늘어났으며,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32.6kgm를 발휘한다. 특히 e-페달 시스템을 통해 운전의 즐거움을 높였다.

신형 리프는 전장 4480mm, 전폭 1790mm, 전고 1535mm, 휠베이스 2700mm의 차체를 갖는다. 북미시장 기준 배터리 충전시간은 3kW 충전시 16시간, 6kW 충전시 8시간이며, 고속충전기 사용시 40분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리프는 60여개 국가에서 판매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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