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하비가 2019년형 출시로 상품성이 강화된다. 2019년형 모하비는 오는 8일 출시될 계획으로 강화된 유로6 환경규제에 대응하는 한편, 전 트림에 UVO 서비스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일부 옵션이 조정된다. 판매가격은 4138만원~4805만원이다.

2019년형 모하비의 트림별 가격은 노블레스 4138만원으로 103만원 인상, VIP 4432만원으로 122만원 인상, 프레지던트 4805만원으로 44만원 인상된다. 이는 개소세 인하가 기준으로 개소세 환원시 노블레스 77만원, VIP 83만원, 프레지던트 90만원 인상된다.

VIP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선택 4WD 시스템은 상시 4WD 시스템으로 변경된다. 상시 4WD 시스템은 39만원의 추가 옵션으로 운영됐다. 또한 최상위 트림에 적용되던 동승석 통풍시트와 워트인 디바이스를 VIP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도록 변경된다.

기본으로 적용될 강화된 텔레매틱스 서비스 UVO 3.0은 기본 서비스 기간이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되며, 서라운드뷰 모니터 부가기능이 추가된다. 연식 변경을 통해 모하비 VIP 트림은 옵션 추가시 4690만원의 G4 렉스턴 헤리티지와 유사한 사양을 갖추게 된다.

한편, 기아차 모하비는 지난 9월 154대가 판매돼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 603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판매량 1만2165대의 절반에 그쳤다. 반면 쌍용차 G4 렉스턴은 9월 1239대, 올해 누적 판매량 1만2415대로 전년 동기 판매량 1만1134대 대비 증가했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탑라이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