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3시리즈의 대대적인 할인 판매가 시작돼 주목된다. BMW 국내 딜러사들은 지난 3일 신형 3시리즈 공개와 함께 1천대 한정으로 최대 1520만원의 할인 3시리즈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주력 모델인 BMW 320d의 경우 3천만원대 중반에 구입이 가능하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BMW 3시리즈(F30)는 이달 공개된 신형 3시리즈(G20)로 대체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출고는 내년 3월 시작되며 국내 출시는 상반기 이후로 예상된다. 신형 3시리즈는 플랫폼과 내외관 디자인이 완전히 변경된 7세대 모델이다.

모델별 할인 폭은 320D 1520만원, 320D M 스포트 패키지 1420만원, 320D x드라이브 1420만원, 320i 럭셔리라인 1420만원, 320i M 스포트 패키지 1350만원이다. 엔트리 모델인 320d ED를 제외하면 BMW 3시리즈 신차를 3570만원~4120만원 선이다.

BMW 3시리즈의 판매가격은  320D 5090만원, 320D M 스포트 패키지 5540만원, 320D x드라이브 5490만원, 320i 럭셔리라인 5160만원, 320i M 스포트 패키지 5010만원이다. 최대 할인이 적용될 경우 BMW 3시리즈 신차급 중고차 보다 저렴한 셈이다.

한편, 신형 3시리즈는 전장 4709mm, 전폭 1827mm, 전고 1442mm, 휠베이스 2851mm의 차체를 확보해 기존 3시리즈(F30) 대비 전장은 76mm, 전폭은 16mm, 전고는 1mm, 휠베이스는 41mm 확대됐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신규 적용됐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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