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는 뉴 제너레이션 ES 300h를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뉴 제너레이션 ES 300h는 도발적인 우아함을 디자인 컨셉으로 개발돼 우아함과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국내에는 총 4가지 트림이 판매되며 가격은 5710만~6640만원이다.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에는 세로형 패턴이 도입돼 ES만의 개성을 담았으며, 쿠페 스타일 사이드 실루엣으로 주행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특히 GA-K 플랫폼을 통해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날카로운 핸들링, 강화된 차체 강성과 최적의 무게 배분을 지녔다.

경량화와 효율을 추구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에는 신개발 2.5리터 엔진이 탑재돼 뛰어난 응답성과 시원한 가속감,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연비 17.0km/ℓ(도심 17.1, 고속 17.0)를 확보했다. 시스템 출력은 218마력, 최대토크는 22.5kgm를 발휘한다.

정숙성은 한층 더 진화했다. 플로어 사일렌서의 커버리지를 확대하여 노면 및 엔진 소음 유입을 억제하고, 마이크로 소음을 감지하여 스피커로 소음을 다시 상쇄 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술이 도입돼 편안하고 안락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기본으로 적용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과 10개의 에어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긴급제동보조(PCS), 차선추적어시스트(LTA), 다이내믹크루즈컨트롤(DRCC), 오토매틱하이빔(AHB)을 갖췄으며, 야간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까지 감지한다.

더 넓어진 트렁크 공간과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 탁 트인 측면 시야가 전하는 공간성에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파워 트렁크, 17스피커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한편, 렉서스 ES는 1989년부터 렉서스 브랜드를 이끌어온 핵심 모델로 고급스러운 승차감, 정숙성, 편안한 실내 공간과 같은 다양한 매력과 함께 글로벌 누적 22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명실상부 렉서스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모델로 이번에 풀체인지가 진행됐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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