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주요 차종에 대한 선착순 할인 판매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10월 말까지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KSF)에 동참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8500대 규모로 차종별 최대 20% 할인이 제공되며, 기아차는 5000대 한정으로 최대 7% 할인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승용, RV 전 차종 8000대 대상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할인된다. 마이티, 쏠라티 등 상용 차종 500대 대상으로는 최대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전기차, 수소전기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외된다.

할인율은 i30 6.4~15%, 벨로스터 3~11.1%, 쏘나타 7.7~9.6%, 그랜저 3~4.6%, 코나 3~6.4%, 투싼 3~4.8%, 싼타페 3~4.5%다. i30 312만원, 벨로스터 315만원, 쏘나타 247만원, 그랜저 145만원, 그리고 개소세 인하로 최소 21만원에서 87만원까지 추가 할인된다.

또한 코나 150만원, 투싼 132만원, 싼타페 149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상용 차량은 마이티, 쏠라티, 엑시언트, 메가트럭 등 4개 차종 500여 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2%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율은 차종 및 생산 기간, 차량 형태(덤프, 트랙터, 카고 등)에 따라 상이하나 마이티 300만원, 쏠라티 500만원, 메가트럭 500만원, 엑시억트 3400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프로그램은 28일 선착순 계약 시작으로 물량 소진시 종료된다.

기아차는 모닝, K5, K7 등 7개 주요 차종에 대해 선착순 총 5000대 한정으로 진행한다. 선착순 판매 개시 이후 차종 별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되며, 대상차종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기본조건/공통타겟조건 중복 적용과 택시 출고차는 제외된다.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모닝 7%, 레이 2%, K5 최대 7%, K7 최대 7%, 스토닉 3%, 쏘렌토 3%, 카니발 3%다. 경차 모닝의 경우 92만원 할인혜택을, 레이는 31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5는 174만원, K7은 229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12월 31일 부로 종료되는 정부 개소세 인하 혜택을 포함시킬 시 고객이 받는 혜택은 K5의 경우 220만원, K7의 경우 290만원에 달한다. 최대 할인 적용시 K7 2.4 가솔린 리미티드는 3040만원에, K5 2.0가솔린 프레스티지는 231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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