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프리미엄 브랜드 DS의 엔트리 모델 DS3 크로스백이 공개됐다. DS3 크로스백은 독특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으로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순수 배터리 전기차가 함께 공개됐다. DS 브랜드는 올해 하반기 DS7 크로스백을 시작으로 국내에도 론칭될 계획이다.

DS3 크로스백의 전면은 DS 브랜드 고유의 대형 그릴과 세로형 LED 주간주행등을 중심으로 DS3 크로스백 전용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후면에서 확인되는 가로로 긴 리어램프는 DS7 크로스백과 유사한 스타일로 크롬 바와 디테일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측면에서는 B필러를 중심으로 산처럼 솟은 디자인이 시선을 모은다. 기존 양산차에서는 시도되지 않던 형태로 DS3 크로스백 고유의 디자인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낮아지는 루프라인과 투톤루프, 히든타입 전동식 도어핸들이 적용됐다.

실내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에어벤트와 컨트롤러, 기어노브 주변의 스위치류 등 독창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전자식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탠드형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적용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가 강조됐다. 고급 소재를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DS3 크로스백과 DS 크로스백 E-Tense 모델도 함께 공개됐다. E-Tense는 전기차로 공식 제원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50kWh 리튬이온 배터리팩과 115마력 전기모터가 조합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유럽기준 450km에 달한다.

박수현 기자 〈탑라이더 press@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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