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브랜드가 올해 4분기 뉴 푸조 508을 국내에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다. 푸조의 국내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이미 출시된 뉴 푸조 308과 뉴 C4 칵투스 SUV에 이어 뉴 푸조 508과 DS 브랜드의 프리미엄 SUV DS7 크로스백을 올해 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푸조는 3008 SUV, 5008 SUV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SUV 라인업을 강화했다. SUV 라인업에 이어 선보일 푸조 508은 푸조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최근 풀체인지를 통해 쿠페형 스타일로 거듭났다. 뉴 푸조 508은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고급감을 높인 실내가 특징이다.

뉴 푸조 508은 지난 2월 공개된 신차로 패스트백 스타일의 쿠페형 외관과 해치형 트렁크 도어를 적용해 스포티한 분위기가 강조됐다. 뉴 푸조 508은 전장 4750mm, 전폭 1859mm, 전고 1403mm, 휠베이스 2793mm의 낮고 와이드한 차체와 프로포션을 갖는다.

뉴 푸조 508의 낮아진 보닛은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프레임리스 윈도우를 적용해 더욱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한 차체를 구성하는 패널간의 단차를 줄여 일체감을 강조하고, 조립 품질을 높여 프리미엄 브랜드 수준의 품질감을 실현했다.

실내에는 독창적인 아이-콕핏 디자인을 적용해 계기판을 대시보드 상단에 위치시켰다. 콤팩트한 스티어링 휠과 10인치 인포테인먼트 모니터, 12.3인치 전자식 계기판이 적용됐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고급화된 소재의 적용으로 실내 고급감을 대폭 향상시켰다.

뉴 푸조 508은 새로운 플랫폼 적용으로 기존 모델 대비 70kg 경량화를 이뤘다. 전동식 스티어링 휠 시스템을 통해 연비를 높이고, 최신 운전보조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리어 서스펜션을 멀티링크 방식으로 변경하고, 가변형 댐핑 컨트롤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뉴 푸조 508의 파워트레인은 총 5종으로 구성된다. 가솔린 모델에는 180마력과 225마력의 1.6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이, 디젤 모델에는 130마력과 160마력, 그리고 180마력을 발휘하는 1.5리터 혹은 2.0리터 디젤 터보엔진이 적용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이한승 기자 〈탑라이더 hslee@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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